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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Mash up

엄마, 조종사가 없어요 !

by Ganze 2011. 8. 16.


Nothrop Grumman 社 의  Global Hawk 는

하이테크의 집약체인 무인 정찰기이다.  

조종사가  없다.

엄청난  녀석이다.


(원래 글로벌호크는 19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스파이 정찰기 U-2▮를 대체할 용도로 고안됐다. U-2는 조종사를 위험에 처하는 것(U-2는 냉전이 한창일 때 조종사인 프랜시스 게리 파워즈의 생포로 미소 위기가 촉발되면서 유명해졌다) 이외에도 ‘생리적 요인’ 때문에 조종사들의 비행시간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피로나 무력함 혹은 콩팥 이상 등으로 조종사가 실신할 수도 있었다).)

(글로벌호크도 프레데터처럼 지상요원들과 링크되어 있기는 하지만 원격으로 조종되기보다는 주로 자율적으로 가동된다. 운용요원이 컴퓨터 마우스로 이륙 명령을 클릭하기만 하면 알아서 날아오른다. 그 다음에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비행 지역에 관한 지시는 인공위성으로부터 다운받은 GPS 좌표를 따르게 된다. 귀환 시에는 “그냥 착륙 버튼만 누르면 된다”고 어느 퇴역 공군 장교가 말해줬다.)

(글로벌호크는 35시간이나 공중에 머물 수 있다. 2만 미터 상공까지 올릴 수 있는 터보엔진에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에 합성개구레이더, 적외선레이더,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이들 센서와 장기간 체공 능력이 결합되면서 글로벌호크는 4,800킬로미터를 날아가 7,800평방킬로미터에 걸친 표적 지역을 24시간 동안 정찰한 뒤, 다시 4,800킬로미터를 날아서 귀환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해서 메인 주 정도 되는 국가로 날아가 하루 만에 이 지역의 테러리스트를 샅샅이 수색한 뒤 미 서부 연안으로 귀환할 수 있다는 얘기다.)


--->  비행기에 조종사가 없다니 ! 
        이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무인정찰기이지만. 
        그렇다, 시대가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더 큰 비행기도  도로의 자동차도 
        무인으로  운행하는 시대가  
        곧 오리라 !


         톰피터스는 이러한 대단한 세상에서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다음 글은  8월15일자  신문 기사다.

미국 구글이 모토롤라를 125억달러(13조5125억원)에 인수하고 스마트폰 제조에 직접 뛰어들었다. 그동안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만 제공하던 구글이 휴대전화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과 모토롤라 모빌리티는 15일(현지시각) 구글이 모토롤라의 주식을 현재 주가에 63%의 프리미엄을 얹어 주당 40달러에 인수하기로 양사 이사회가 합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모토롤라 모빌리티는 모토롤라의 휴대전화 부문이 지난 1월 분사돼 만들어진 회사로, 5월 현재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2.6%, 미국 휴대전화 시장의 15.1%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구글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구글이 운영체제 개발과 휴대전화 생산을 함께 진행함에 따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선두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의 최고경영자인 래리 페이지는 성명에서 “(모토롤라 인수는) 소비자와 개발자 등 모든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큰 에너지를 전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작동되는 스마트폰을 생산하면서 호실적을 내온 삼성이나 대만 에이치티시(HTC) 등은 앞으로 구글과 직접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에이치티시와 삼성이 이른바 ‘구글폰’이라고 불리는 ‘넥서스’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스마트폰 개발 능력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온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모토롤라의 안드로이드폰 경쟁력은 급격하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휴대전화 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로 휴대전화 단말기 업계가 매우 치열하고 복잡한 셈법을 하게 됐다”며 “삼성과 엘지 등 국내 업체는 그동안 구글과 협력관계였으나 이제 경쟁관계의 성격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구글이 모토롤라를 인수하게 된 원인을 현재 복잡하게 진행되는 휴대전화 관련 ‘특허전쟁’에서 찾는 분석도 있다. <로이터> 통신은 구글의 법무책임자 데이비드 드러먼드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오러클 등이 공모해 특허를 사들이면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안드로이드에 훼방을 놓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고 전했다. 모토롤라가 세계 첫 휴대전화 생산업체로 엄청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설득력 있는 분석이다.  
( 한겨레 신문 기사 중에서 )


엄마, 새로운 강자가 또 나타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