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연히 보게 된 영상 한 개.
아직도 힘없고 약한 저 분들이 외치고 싸우고 있는
끝나지 않을 '일본 종군위안부 문제'.
가끔 뉴스에서나 보고 그냥 마음 아픈 정도일 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티파티 성 감독은 필리핀, 중국,
한국의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2008년 부터 시작해
각각의 나라를 돌면서 영상에 담았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아침마다 일본군이 부르던 노래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과거를 말할 수
없었던 필리핀의 Lola할머니, 자신의 과거를 자식들에게
말한 후 모든 가족들이 인연을 끊고 지금은 혼자 살아가는
중국의 Chung할머니(할머니의 어머니는 딸이 잡혀간 후 딸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목을 메고 돌아가셨다.)
그리고,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여진히 유럽,일본,한국을
돌며 운동을 하고 계신 한국의 길원옥 할머니.'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인들의 위안부로 아시아의
이십만명의 작은 어린 소녀들이 끌려 갔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분들도 많겠지만 아직까지 살아계신 이제는
80대 90대의 할머니가 되어버린 그들은 아직도 보상받지
못 한 아니 결코 어떤 것으로도 뼈아픈 과거를 보상 받을 수
없는 다시는 되풀이 되서는 안될 과거를 위해 여전히 싸우고
계십니다.
티파니 성 감독 인터뷰
KBS interview Aug 15th from Tiffany Hsiung on Vimeo.
공식사이트 www.withineverywom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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