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와도
잠잠하기만 하던
빈 들판에
새 생명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초록이 물들고 있다
겨우내 기다려온 봄이
일순간에 온 들판에
퍼지고 있다
봄이 오는 것을
아무도 막지 못한다
아무도 막을 수 없다
포근한 햇살이 퍼지는
봄 하늘 아래
훈훈한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벌써부터 꽃향기가
내 가슴에 가득해진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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