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증강현실)게임은
스팟게임(암시하는 특정 장소를 알아내서 먼저 차지하고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다음 장소의 힌트를 얻는)이 운용의 본질이며 자연스럽게 기업의 스팟마케팅과 연결된다.
마케팅과 접목하는 스팟 영역은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로 기획된다.
초창기에는 기존 컨텐츠의 스토리나 캐릭터를
활용하겠지만 AR게임은 본질적으로 스팟간의 이동사유를 어떻게 실감나게 짜는가에 흥행의 사활이 걸려 있다.
극적인 호기심과 경쟁을 부추기는 추리와 기호해석이 주된 도구로 이용될 것이다.
다만 게임 도중 사고가 자주 발생하면 AR 안전플레이스내에서만 플레이를 제한하거나 VR(가상현실)게임으로 흐름이 넘어가게 될 것이다.
'마나 인 더 마블스'는 멀티유즈 소스로서
본격적인 AR게임및 VR게임에 최적화된 작품이다.
*비빔 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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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산업에서 융복합을 통한 경계의 해체와 미래형 산업의 재구조화의 기준이 되는 공간은 5개이다.
이 5개의 공간을 선점하는 자가 미래 산업을 선점하게 된다.
공간을 지배하는 자가 미래의 소비자를 지배하게 된다.
그 첫 번째 공간은 '손'이란 공간이다. '손'을 지배하려면 세 가지 능력을 갖춰야 한다.
첫째는 디바이스다. 디바이스는 공간을 형성하고 공간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둘째는 운영체제다. 운영체제는 공간이, 경계의 해체와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구조화의 장이 되어 움직이도록 하는 기반이다. 마지막으로 가상 생태계를 지배해야 한다.
가상 생태계는 가상이 현실로 튀어나오고 현실이 가상으로 편이비되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사람들을 연결하는 삶의 터전이다. 이는 후기정보화 사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후기정보화 사회에서는 가상의 학교, 가상의 정당, 가상의 기업, 가상의 시장 등이 '3차원 지능적 모바일 네트워크' 안에서 만들어질 것이다.
현재의 앱스토어나 3차원 커뮤니티는 이 새로운 네트워크의 전조에 해당한다. 이 세 가지를 잡는 자가 '손'을 지배한다.
손 다음의 두 번째 공간은 '자동차'다. 미래의 자동차는 전기자동차 기술과 무인자동차 기술이 결합하면서 3차원 지능적 모바일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디바이스가 된다. 10년 이내에 곧바로 이 전쟁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자동차 디바이스 전쟁은 지금의 스마트폰 전쟁보다 더 크고 치열할 것이다.
세 번째 공간은 '집과 사무실'이고,
네 번째 공간은 '몸'이며,
마지막 다섯 번째 공간은 '길'이다.
미래 산업은 5가지 공간을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5가지 공간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의 경제가 규정될 가능성이 크다.
자동차가 바뀌면 자동차를 중심으로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산업 또한 바뀐다. 집의 모습과 역할,
본질이 바뀌면서 집을 중심으로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제품과 서비스의 업도 재규정될 것이다. 미래의 기술이 사람을 재규정하면 수많은 서비스도 따라서 역할을 조정해야 한다.
길은 도시의 젖줄이고,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파이프다.
미래의 도시는 하나의 컴퓨터가 될 것이다.
길은 땅 위에만 있지 않고 하늘에도 바다속에도 땅속에도 존재하게 될 것이다. 우주에도 길이 생길 것이고, 현실보다 가상에 더 많은 길이 생길 것이다.
*최윤식, 2030 대담한 미래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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