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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48

야수,웬수,벅수 야수로 살 것인가 웬수로 살 것인가 벅수로 살 것인가 이 세상 살아가는 처세술 하나를 선택하라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야수: 사회의 룰에서 이탈해 자기방식대로 사는 스타일, 자급자족 . 웬수: 사회의 룰에 끊임없이 저항하고 틈을 내려고 시도하는 스타일. 입에 풀칠하는 정도의 밥벌이는 함. 벅수: 사회의 룰이 싫든 좋든 그냥 따르는 스타일, 운좋으면 배터지게 먹음. * 비빔박 萬花芳草 2012. 5. 26.
단순을 믿어라. 세상에는 의도를 감추고 나에게 다가오는 것들이 참 많다. 이기와 이익을 교묘히 감추고는 가면을 쓰고 너를 위한 것이라고, 진짜라고 미소를 던진다. 믿고 적극적으로 따라하라고 온갖 매혹의 광채를 눈이 멀게 내뿜는다. 그러는 사이 두릿그물처럼 서서히 당신을 조인다. 그런 투망짓을 피하고 빠져 나가기는 아주 어렵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깊숙이 세뇌되듯 마음과 감정에 파고들기 때문이다. 내가 끄덕이는 그 순간에 걸려 버린다. 이익을 위한 작전행위에 희생당하지 않으려면 내가 보는 것을 믿지 말고 항상 의심하고 여러 번 되짚어야 한다.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을 개념 짓지 말고 정의하지 마라. 내가 내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면 믿지 마라. 눈을 멀게 하는 화려한 치장에 속지 마라 가장 간단하게 입고 간단하게 생각하.. 2012. 5. 24.
on your mark 제자리에 후배 한 명이 호감가는 여자가 있는데 새로 시작하기가 두렵다고 말합니다. 제자리에. 그 순간에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행운이다. 네 맘대로 안될 걸 알지만 그냥 출발해라. 분명한 건 넌 이미 방법을 알고 있다는 거야. 그냥 시작해라. 신이 너를 다시 캐스팅했고 네가 그려 갈 드라마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 두려움을 그대로 맞이해라. 두려움의 크기만큼 너는 원하고 있다. 제자리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행운이다. * 비빔박 萬花芳草 2012. 5. 23.
즐기는 사람 즐기는 사람 즐기는 사람은 즐기는 그것과 하나가 되리. 즐기는 사람은 내 안의 신성이 춤을 추리. 즐기는 사람은 날마다 창조하리. 즐기는 사람은 내 안에서 불꽃이 일어나리. 즐기는 사람은 알아주지 않아도 섭섭하지 않으리. 즐기는 사람은 빈 계곡의 풀꽃처럼 향기가 피어나리. * 비빔박 萬花芳草 2012. 5. 22.
시원하십니까? 소통은 작은 것 부터 해소되어야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억눌리고 표출되지 못한 불통의 찌꺼기를 배설하게 만드는 작업이 소통의 시작입니다. 기본적인 것 본능적인 것 작은 것 부터 편안해져야 비로소 소통의 숨통이 트입니다. * 비빔박 萬花芳草 2012. 5. 22.
너는 뭘 찾았니? 너는 오늘 뭘 찾으러 가니? 너는 오늘 뭘 찾았니? 물질이니? 보람이니? 너는 오늘 뭘 주러 가니? 너는 오늘 뭘 주었니? 논리니? 공감이니? * 비빔박 萬花芳草 2012. 5. 20.
즉발 '하지 마라, 하지 마라' 외치지 말고 '하자, 하자' 외치지 말고 원하면 즉시 그냥 실행하라. 바라는 것도 사실 힘들고 애가 쓰인다. 어떤 것이든 무엇이든 원하는게 있으면 그냥 그렇게 해버려라. 그냥 그렇게 된 것 처럼 살아버려라. 이념이 스며들기 전에 즉시 질러버리는 것. 이성이 꿈틀대기 전에 미리 치고 나가는 것. 그것이 Preaction이다. Let's do it 이 아니라 Just do it Just be it 이 바로 Preaction 이다. ( Preaction은 개념이 아니라 수행遂行 그 자체이다. 머리에 담지 마라 즉시 먼지처럼 흩어라.) * 비빔박 萬花芳草 (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평화를 바랍니다. 우리가 행복해지면 평화로워집니다. * 달라이라마 ) 2012.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