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Now212 지도자의 역습 #1. 후반 10분을 남기고 스코어는 1대0. 별 탈 없이 이대로만 시간이 흘러준다면 포항 스틸러스의 승리가 확실하다. 상대팀이 선수 교체에 들어간다. 교체돼 나가는 선수가 어슬렁어슬렁 운동장 밖으로 걸어가자 포항의 선수들이 소리친다. "빨리빨리 나가!" 상대 선수는 황당하다. '아니, 시간을 까먹을수록 자기들이 유리한데, 나보고 빨리 나가라니….' 포항 선수들의 '이상한 조급증'은 이것만이 아니다. 이기고 있든 비기고 있든 지고 있든, 그라운드에 쓰러진 선수는 용수철처럼 다시 튕겨 일어난다. 후배 선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려 하면 고참들이 달려와 막는다. 코너킥, 프리킥 상황에서도 공만 놓이면 바로 킥(kick)에 들어간다. 백 패스(back pass)? 후방에서 공 돌리기? 상상도 할 수 없다. 프로.. 2011. 10. 1. 도가니 소설 '도가니' , 영화 '도가니' . 소설, 영화에 관련된 이 사건으로 지금 이순간 대한민국 사회가 감춰진 사건의 실체를 조사하기 위해 뜨거운 관심과 집중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문득 강우석 감독의 '이끼'가 떠오른다. 어떤 지역,장소,인물들과 관련된 사건을 두고 영화'이끼'의 사건 실마리는 바위에 음습하게 붙어있는 이끼같은 주인공의 집요함으로 풀려 나간다. 다만 '이끼'는 픽션 구성으로 한 사람과 의로운 동조자 몇 명이 반대세력과 그들의 비밀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반면에 소설, 영화 '도가니'는 실제 사건을 재구성하고 픽션을 일부 가미하는 방법으로 순식간에 사회 전체에 관심과 집중의 도가니를 만들어 버렸다. ( 비빔박 ) 2011. 9. 30. 리얼 스틸, 스파이더 맨, 다크 나이트 2011. 9. 29. No를 거꾸로 쓰면 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ON이 된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찾아내라. - 노먼 빈센트 필 판매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엘머 레터맨 역시 ‘판매는 거절당한 때부터 시작이다’고 No-On의 비밀을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안된다고 생각해 포기할 때 고(go)를 외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승리자입니다. ‘성공이란 대체로 남들이 끈을 놓아버린 뒤에도 계속 매달려 있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대가’라는 말을 새겨봅니다.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중에서 ) 2011. 9. 26. 고래가 살아야 사람도 삽니다. 고래가 죽어간다 초음속 제트기는 소음 공해를 일으킨다. 특정 제조업 공정 및 수많은 동력 발전기도 그렇다. 오늘날 가장 끔찍한 소음 공해의 주범은 선박의 수중음파 탐지기일 수 있다. 고래들이 수중음파 탐지기에서 나오는 소음 파장을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깊이 잠수하다가 죽어가기 때문이다. - 조지 프로흐니크의《침묵의 추구》중에서 - (사진은 '가디언'誌 에서) * 한때는 고래가 무분별한 포획으로 죽어갔습니다. 이제는 대형 선박의 탐지기 소음 때문에 죽어간다 하네요. 사람에게 필요한 문명의 이기가 고래에게는 죽음의 신호가 되고 있는 셈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고래를 살려낼 방법을 열심히 찾아내야 되겠습니다. 고래가 살아야 사람도 삽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2011. 9. 26. 거꾸로 가는 것이 답이다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자 워렌버핏은 뉴욕타임즈의 기고문을 통해 이런말을 하였습니다. "다른 투자자들이 탐욕을 내고 덤벼들 때는 두려워해야하고 그들이 두려워할때는 탐욕을 가져야 한다." 그의 유명한 역발상 투자 지론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말입니다. 환율과 주가가 널을 뛰고 있고 부동산 시장의 불안과 안개 속에 쌓인 세계 경제의 현실을 바라보며 어쩌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 길과 반대로 가는 곳에 해답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노자 '도덕경'에는 거꾸로 가는 것이야말로 진정 도의 운동성이라고 말합니다. 도덕경 40장에 나오는 일명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 의 화두입니다. 반은 '거꾸로' '역으로'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거꾸로 가는 것이 도(도)의 운동.. 2011. 9. 26. 커큐민 Curcumin <---> 카레 황금색의 비밀 <---> 강황, 울금 카레의 주성분. 카레 특유의 노란색은 주재료 중의 하나인 강황 또는 울금(Curcuma longa)이라 불리는 식물의 뿌리에서 나오는 천연 색상으로 이 색은 커큐민(curcumin)이라 불리는 물질에 의한 것이다. 아시아계 이주민이 많은 영국의 레스터시에서 결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500명을 조사하던 중 아시아계는 단 2명에 불과한 사실을 확인한 적이 있다. 더 많은 조사와 실험을 거쳐 조사단은 아시아계 사람들이 많이 먹는 카레, 특히 커큐민(curcumin)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또 미국에서도 커큐민(curcumin)이 종양을 차단하거나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됐고 영국의 다른 연구기관에서는 카레가 면역체제를 발동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레를 너무 많이 .. 2011. 9. 13. 이전 1 ··· 26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