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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Now212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KERI 이건웅 박사팀, 16일 (주)상보와 기술이전 조인식 -박리 그래핀 분야 세계 최초 기술이전 및 상용화 추진 -실험실 수준에서 탈피, 상용화 통한 본격적인 그래핀 시대 예고 -손목에 감거나 접는 컴퓨터 등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조기실현 기대 최근 정부가 2100억원 규모의 '그래핀 소재·부품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상용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그래핀 대량제조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 중견기업에 의해 상용화돼 본격적인 그래핀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호용 www.keri.re.kr)은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이건웅 박사팀이 지난 2010년부터 착수한 「전기기능성 2차원 나노소재(그래핀) 대량.. 2012. 2. 20.
대형마트의 역습 경기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연일 들리지만 연휴 기간에는 인천공항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주말 대형마트 주차장에는 주차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꼬리를 잇는다. 차를 끌고 장보기 위해 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은 불경기라는 뉴스와 딴판인 광경에 불안을 느낀다. 자기 자신은 확실히 불경기를 체감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밀고 있는 카트 안에는 풍요가 엿보인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즉 ‘나만 가난한가’라는 의구심을 가지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중요한 점은 그 사람조차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런 불안감을 주는 대상이라는 것을 잊는다는 것이다. 경기 전망에 대한 최악의 뉴스들이 연일 언론을 장식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전철역으로 두 정거장밖에 안 되는 거리에 새로운 대형마트가 들어선다는 소식도 접한다. 지역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 2012. 2. 14.
경영의 진짜 목적은 종업원과 가족의 생활을 지키고 믿음을 주는 것이다. "우리 회사엔 실적을 더 냈다고 그만큼 보상을 더 해주는 미국식 성과주의는 없다. 기업은 전 직원의 물심양면에 걸친 행복을 위한 곳이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80) 교세라 명예회장 겸 일본항공(JAL) 회장의 말이다.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나금융그룹 주최로 열린 ‘드림소사이어티 강연’에 연사로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국식 성과주의가 일부 직원에게 일시적 자극제가 될 순 있겠지만 혜택을 보지 못한 사람은 정반대 방향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교세라의 경우 미국 자회사에서도 성과주의로 월급을 주진 않는다”며 “지나친 성과주의가 ‘1대99’의 사회문제를 낳고 있다”고도 했다. 최고경영자(CEO)의 자질에 대해선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 2012. 2. 4.
항룡유회 《주역》의 건괘는 용을 비유로 들어, 인생살이에서 처하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첫 단계가 잠룡(潛龍)으로, ‘연못 깊숙이 잠복해 있는 용’을 의미하는데, 아직은 활동할 때가 아니어서 덕을 쌓으며 때를 기다리라고 충고한다. 다음은 현룡(現龍)으로, 땅 위로 올라와 자신을 드러내어 덕을 만천하에 펴서 사람들의 신망을 얻게 되는 단계로서, 이 때는 널리 일을 펼쳐야 한다. 그 다음은 비룡(飛龍)으로, 하늘을 힘차게 나는 용의 기운을 받은 상황이다. 말 그대로 전성기다. 그 이후 단계가 바로 ‘절정의 경지에 이른 용’, ‘항룡(亢龍)’인 것이다. '항룡(亢龍)'에 대한 공자(孔子)의 해석은 시사(示唆)하는 바가 크다. 곧 너무 높이 올라갔기 때문에 존귀하나 지위가 없고, 너무 교만하여 민심을 잃게 되며, 남을.. 2012. 1. 19.
희망의 분노 그대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제 총대를 넘겨받으라. 분노하라!”고. 정치계·경제계·지성계의 책임자들과 사회 구성원 전체는 맡은 바 사명을 나 몰라라 해서도 안 되며, 우리 사회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국제 금융시장의 독재에 휘둘려서도 안 된다. (스테판 에셀) 희망의 분노와 평화적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 (비빔박) 2012. 1. 1.
9시 뉴스가 소멸한다. 9시 뉴스가 소멸한다. 실시간 수시뉴스가 보편화되어 인터넷으로 접속하기 때문이다. CNN 등 모든 방송이 스마트폰에서 수시로 톱뉴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9시에 TV앞에 앉아서 방송을 볼 시간이 없다. 방송기자들은 시민기자로 대체되며, 1인방송이나 1인 트위터 1인 페이스북방송들이 나온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진화는 진정 초기단계이며 유엔미래포럼에서는 2030년에 웹이 17.0까지 진화한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누구나 다 몸에 다양한 방송을 수시로 들을 수 있는 기기를 지니고 다니게 된다. 특히 한국의 9시뉴스 등 TV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급감하여 종래 가장 비쌌던 9시뉴스 광고가 팔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미래사회 인간은 긍정의 뉴스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가 깔려죽었고 누가.. 2011. 12. 27.
HTML5 쇼크 2012년, 새해 차세대 인터넷 표준규격 'HTML5' 혁명이 시작될 전망이다. 글로벌 IT업계엔 지난 2008년 촉발된 '아이폰 쇼크'에 버금가는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HTML5는 구글과 애플이 주도하는 앱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를 웹 중심으로 되돌려 놓을 전망이다. 모바일 권력 교체가 급류를 탈 수 있다. 2012년을 강타할 'HTML5 쇼크'를 긴급 진단한다. “완벽한 프로그래밍보다 PC나 스마트패드에 얼마나 유연하게 적용하는지가 관건이다. HTML5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리드 헤스팅즈 넷플릭스 CEO) “여러 기기를 지원하면서 하나의 운영환경을 만들 수 있는 HTML5를 통해 복수 채널 환경에 대비하라. (이안 버트램 가트너 부사장)” HTML5가 몰고 올 시장변화에 대한 .. 201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