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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이대도강(李代桃僵)의 교훈 어떤 여왕개미는 자기들의 군체를 안전하게 거느릴 집을 빨리 짓기 위해, 그리고 수많은 다른 여왕개미들보다 더 빨리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같은 종 또는 심지어는 다른 종의 여왕개미와도 동맹을 맺습니다. 야망을 위해 한지붕 다가족이 되는 것이지요. 어느 시기까지는 사이좋게 서로의 알을 돌보며 군체를 늘리고 키우는데 총력을 다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생존 경쟁을 했던 다른 여왕들과 그 군체를 제거하고 장악한 후에는 절친하게 지냈던 동맹의 여왕개미끼리 머리를 뜯어내려는 전쟁을 벌입니다. 자신과 자기가 낳은 군체를 지키기 위한, 그리고 그들 중에서 최고위를 차지하기 위한 처절하고 냉엄한 사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인간들의 사회나 정치판에도 이와 거의 흡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느.. 2012. 4. 27.
돌고래 곡예사 이제는 정말 그들에게 자유를 ! 그들의 고향으로 돌려 보내기를 ! 2012. 4. 25.
공부 못하는 나라 2012. 4. 25.
마이클 샌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이시백 외,'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2012. 4. 25.
Praying for rain 비 옵니다. 갈증이 풀릴까요? 비옵니다. 갈등이 풀릴까요? *비빔박 2012. 4. 25.
오르락 내리락 백화점의 나선형 긴 주차장을 가끔 드나든다. 대부분 좁고 좀 어두운 편이다. 어떤 때는 앞에 차가 없어 중간에 멈추지 않고 계속 나선형 길을 뱅글뱅글 오르거나 내려가거나 한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노면만 보고 운행하다 보면 내가 가는 방향이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순간 헷갈릴 때가 있다. 그 때는 재빨리 옆 조수석 창문틀의 기울기를 보고 그 다음 내 몸자세의 각도를 그 선과 맞춰본다. 그러면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알 수 있다. 순간적인 경험이지만 착각이 오는 경우이다. 내가 가고 있는 시간들 가운데 지금과 앞날이 인생의 오르막일지 내리막일지 분간이 되지 않을 때 내 옆을 오고가는 모든 사람들의 태도를 먼저 잘 살피고 그리고 거기에 반응하는 나의 태도를 체크해 보라. 나의 태도가 앞날의 방향을 알게 해 줄 .. 2012. 4. 25.
돈이 계속 흐르게 하라 '100세 시대'라고 불릴 만큼 길어진 노후지만 오래 사는 게 축복이 아닐 수도 있다. 아무런 준비없이 맞는 노후는 저주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퇴직을 앞둔 40∼50대는 걱정이 많다. 퇴직 후에는 어떡해야 하나, 노후준비는 얼마나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안고 사는 중년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송승용 희망재무설계 이사가 쓴 신간 은 이러한 고민을 세부적으로 다뤘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수돗물이 끊기거나 졸졸졸 조금씩 나올 때가 비일비재했죠. 그때 조금씩이라도 끊이지 않고 나오면 어머니는 그걸로 빨래도 하고 설거지도 할 정도로 살림을 해냈죠." 송 이사는 노후준비를 묻는 질문에 수돗물 얘기를 꺼냈다. 현금의 흐름이 수도처럼 꾸준히 흐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든 적든 일정한 금액을 노후에 .. 2012.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