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72 Segway 교통 혁신 2011. 10. 12. 부산국제영화제 볼거리, BIFF's gaze 2011. 10. 10. Stay Hungry. Stay Foolish. 5일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사망하면서 그가 자신의 죽음을 거론한 6년전 스탠포드대 강연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잡스가 2005년 6월12일 서부의 명문 스탠포드대 졸업식에서 행한 강연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불꽃 같은 삶의 의지로 승화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전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잡스는 그 전해 췌장암 진단에 이어 수술을 받고 사실상 시한부 인생을 시작했었다. 당시 강연에서 잡스는 “누구도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천국에 가길 원하는 사람들도 그곳에 가기 위해 죽기를 원하지는 않는다”며 자신의 운명에 대한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그러나 그는 “곧 죽을 거란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인생에서 커다란 선택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오히려 삶의 동력으로 삼으.. 2011. 10. 7. 지도자의 역습 #1. 후반 10분을 남기고 스코어는 1대0. 별 탈 없이 이대로만 시간이 흘러준다면 포항 스틸러스의 승리가 확실하다. 상대팀이 선수 교체에 들어간다. 교체돼 나가는 선수가 어슬렁어슬렁 운동장 밖으로 걸어가자 포항의 선수들이 소리친다. "빨리빨리 나가!" 상대 선수는 황당하다. '아니, 시간을 까먹을수록 자기들이 유리한데, 나보고 빨리 나가라니….' 포항 선수들의 '이상한 조급증'은 이것만이 아니다. 이기고 있든 비기고 있든 지고 있든, 그라운드에 쓰러진 선수는 용수철처럼 다시 튕겨 일어난다. 후배 선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려 하면 고참들이 달려와 막는다. 코너킥, 프리킥 상황에서도 공만 놓이면 바로 킥(kick)에 들어간다. 백 패스(back pass)? 후방에서 공 돌리기? 상상도 할 수 없다. 프로.. 2011. 10. 1. 도가니 소설 '도가니' , 영화 '도가니' . 소설, 영화에 관련된 이 사건으로 지금 이순간 대한민국 사회가 감춰진 사건의 실체를 조사하기 위해 뜨거운 관심과 집중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문득 강우석 감독의 '이끼'가 떠오른다. 어떤 지역,장소,인물들과 관련된 사건을 두고 영화'이끼'의 사건 실마리는 바위에 음습하게 붙어있는 이끼같은 주인공의 집요함으로 풀려 나간다. 다만 '이끼'는 픽션 구성으로 한 사람과 의로운 동조자 몇 명이 반대세력과 그들의 비밀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반면에 소설, 영화 '도가니'는 실제 사건을 재구성하고 픽션을 일부 가미하는 방법으로 순식간에 사회 전체에 관심과 집중의 도가니를 만들어 버렸다. ( 비빔박 ) 2011. 9. 30. 리얼 스틸, 스파이더 맨, 다크 나이트 2011. 9. 29. Blade running 블레이드 러닝 (긍정과 부정 사이를 달려라)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재정 위기로 인해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라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요동치는 주가와 더불어 가계 부채 1000조의 압박 그리고 전세난과 물가 폭등까지 겹쳐 개별 가정의 고통은 끝을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다. 2011년 글로벌 경제의 파국에 대한 원인 분석은 다양하다. 2000년 대 들어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와 경기 호황이 가져다 준 경제 성장은 수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장밋빛 미래를 꿈꾸도록 만들었다. 글로벌 경제를 리드하는 미국의 경제는 새로운 고점으로 상승하고 있었다. 경제 논평도 낙관적 전문가들이 주도했다. 경제 전문가들의 권고대로 사람들은 집을 담보로 ‘현금 인출기’마냥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 2011. 9. 28.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