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72 다르게 질문하라. 카카오톡 김범수 이사회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사무실 책장에는 이런 책들이 꽂혀 있었다.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 '드림 소사이어티' '소통형 인간'··· "자기가 잘하는 걸 하면서 좋아하고 행복해지는 생태경제를 만들고 싶다"는 김범수. 카카오의 모든 직원이 직책 떼고 영어이름으로 부르도록 한 브라이언(Brian) 김범수. 그의 바람은 고스란히 책장에 녹아있었다. 가난 딛고 입학 후 팽팽 놀던 서울대생 휴학시키고 함께 밤새 게임 '별난 아빠' "문제를 정의하라, 관점을 바꿔보라" PC통신 유니텔을 만들고, 한게임을 만들고, NHN을 만들고, 그리고 카카오톡까지 만든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45). 유복한 집에서 태어난 줄 알았다. 아무래도 '있는 집' 자식들이 보고 듣는 것도 많아 창의적인 일에 강하다고 하니깐. .. 2011. 10. 20. 그냥 시작하세요, 그리고 천천히 오래오래. 오래 엎드려 있던 새는 높이 날 수 없고, 먼저 핀 꽃은 일찍 지니, 이를 알면 발을 헛디딜 염려와 초조한 마음은 사라질 것이다 - 채근담 - 2011. 10. 18. 차와 차가 만났다. 현대자동차,커피빈 공동마케팅 Shop in Shop’ 형태로 현대차 전시장에 커피빈 샵 접목 … 여의도에 1호점 오픈 -커피와 車가 공존하는 이색 테마지점 … 유럽 노천카페 모티브로 고객 감성 만족 -아트 갤러리, 스포츠 테마지점 등 단순 세일즈 공간 넘어 고객접점에 대한 ‘새로운 생각’ ‘차(車)가 차(茶)를 마신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1일 커피 전문 브랜드 커피빈(대표 박상배)과 ‘Shop in Shop’ 형태의 공동 마케팅에 합의하는 조인식을 갖고 현대차 여의도 지점에서 ‘현대차 에스프레소 1호점’ 오픈식을 가졌다. 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이색 테마지점의 일환으로 오픈한 ‘현대차 에스프레소점’은 유럽의 노천카페를 모티브로 전시장 디자인과 조명 등을 새롭게 디자.. 2011. 10. 15. 소중한 내 돈 아낄 수 있겠니 어떤 보험이든 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내가 가진 위험을 보험회사에 떠넘기기 위함이다. 그래서 보험에 가입하기에 앞서 내가 가진 위험이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1. 종신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종신보험을 가입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사망보험금에 대한 준비이다. 내가 죽었을 때 남은 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이다. 즉 종신보험은 사망 위험을 보험회사에 떠넘기기 위해서 가입하는 보험이다. 그런데 사망 위험이 늘 경제적 위험을 초래하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내가 젊었을 때 죽어서 배우자가 홀로 어린 자녀를 키우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내가 100세까지 오래 살다 죽어서 남은 가족이 힘들어질까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 2011. 10. 12. Segway 교통 혁신 2011. 10. 12. 부산국제영화제 볼거리, BIFF's gaze 2011. 10. 10. Stay Hungry. Stay Foolish. 5일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사망하면서 그가 자신의 죽음을 거론한 6년전 스탠포드대 강연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잡스가 2005년 6월12일 서부의 명문 스탠포드대 졸업식에서 행한 강연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불꽃 같은 삶의 의지로 승화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전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잡스는 그 전해 췌장암 진단에 이어 수술을 받고 사실상 시한부 인생을 시작했었다. 당시 강연에서 잡스는 “누구도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천국에 가길 원하는 사람들도 그곳에 가기 위해 죽기를 원하지는 않는다”며 자신의 운명에 대한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그러나 그는 “곧 죽을 거란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인생에서 커다란 선택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오히려 삶의 동력으로 삼으.. 2011. 10. 7. 지도자의 역습 #1. 후반 10분을 남기고 스코어는 1대0. 별 탈 없이 이대로만 시간이 흘러준다면 포항 스틸러스의 승리가 확실하다. 상대팀이 선수 교체에 들어간다. 교체돼 나가는 선수가 어슬렁어슬렁 운동장 밖으로 걸어가자 포항의 선수들이 소리친다. "빨리빨리 나가!" 상대 선수는 황당하다. '아니, 시간을 까먹을수록 자기들이 유리한데, 나보고 빨리 나가라니….' 포항 선수들의 '이상한 조급증'은 이것만이 아니다. 이기고 있든 비기고 있든 지고 있든, 그라운드에 쓰러진 선수는 용수철처럼 다시 튕겨 일어난다. 후배 선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려 하면 고참들이 달려와 막는다. 코너킥, 프리킥 상황에서도 공만 놓이면 바로 킥(kick)에 들어간다. 백 패스(back pass)? 후방에서 공 돌리기? 상상도 할 수 없다. 프로.. 2011. 10. 1. 도가니 소설 '도가니' , 영화 '도가니' . 소설, 영화에 관련된 이 사건으로 지금 이순간 대한민국 사회가 감춰진 사건의 실체를 조사하기 위해 뜨거운 관심과 집중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문득 강우석 감독의 '이끼'가 떠오른다. 어떤 지역,장소,인물들과 관련된 사건을 두고 영화'이끼'의 사건 실마리는 바위에 음습하게 붙어있는 이끼같은 주인공의 집요함으로 풀려 나간다. 다만 '이끼'는 픽션 구성으로 한 사람과 의로운 동조자 몇 명이 반대세력과 그들의 비밀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반면에 소설, 영화 '도가니'는 실제 사건을 재구성하고 픽션을 일부 가미하는 방법으로 순식간에 사회 전체에 관심과 집중의 도가니를 만들어 버렸다. ( 비빔박 ) 2011. 9. 30.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