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168 야야, 많이 자고 많이 놀아라! [사교육 탈출] 뇌과학자 서유헌 교수의 해법 한국의 대표적 뇌과학자인 서울대 의대 서유헌 교수는 우리 뇌는 3층으로 이뤄져 있어서 각 층의 성장 시기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강조합니다. 각각의 뇌기능은 또 연결돼 있으므로 1, 2층 기초가 튼튼해야 한답니다. 뇌 박사의 충고에 맞는 교육방법은 무엇일까요. ‘귀댁의 자녀가 입학 전에 글자를 깨치면 교육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독일의 취학통지서 밑에 적혀 있는 경고문구다. 그리고 만일 어떤 학부모가 이 경고를 어기면 학교의 담임선생으로부터 “왜 그렇게 부도덕한 일을 하셨습니까? 그 아이가 수업시간에 산만하고, 집중 안 하고, 인격형성에 장애가 생기면 당신이 책임질 겁니까?”라는 식의 ‘취조’를 당한다고 한다. 글자 좀 가르친 것으로 부도덕에다 .. 2013. 6. 12. 보물섬, bogus company, ghost company , 검은머리 외국인 역외 비즈니스를 벌이는 무대인 조세 피난처들은 지금 글로벌 경제의 중핵을 이루고 있다. 지배 엘리트 계급과 범죄자에게 환상적인 도피처이자 거대 금융 이권 세력의 더할 나위 없는 친구였던 조세 피난처는 글로벌 금융 위기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 책은 조세 피난처를 중심으로 역외 체제의 지난 100년을 되짚어 보면서 이 체제가 전 세계에 걸쳐 끼친 해악을 드러낸다. 이는 곧 현대 금융 자본의 드러나지 않은 100년이었다. 신탁 회사를 이용한 다국적 기업 탈세 전략의 시초였던 영국 베스티 형제의 사례부터, 2차 세계 대전 당시 금융 비밀주의 국가로 급성장한 스위스, 역외 유로마켓의 탄생, 영국의 역외 네트워크 구축, 미국의 역외 시장 진출 등을 순서대로 살펴본다. 또 역외 체제가 초래한 가난의 참상을.. 2013. 6. 8. 희망 '보는' 법 다른 누군가가 말하는 또는 외치는 그런 '희망'은 경계하라. 그리고, 당신이 꼬옥 간직하고 있거나 이미 생각하고 있는 그런 '희망'을 의심하라. '희망'은 그렇게 어디서 손님처럼 오거나 누가 만들어 주거나 어떤 방향으로 내가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다. 거친 풀,돌,나무들이 무성하게 숨겨져 있고 언제 어떻게 위협할지 모르는 무엇들이 도사리고 있는 그런 곳이 있다고 하자. 누군가가 아니면 무엇인가의 수많은 발걸음들과 움직임들이 수없이 그 곳을 밟고 헤치고 지나가고 또 밟고 헤치고 지나간다. 목표도 기약도 방향도 없이 그냥 지나간다. 그렇게 지나간 다음 그리고 수많은 요소들에 의해 뜯기고 깎이고 부셔지고 뭉개지고 또다시 수 많은 발걸음들과 움직임들에 문드러지고 문질려서야 마침내 길이 되어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2013. 5. 11. 지금,여기 미래엔 지금보다 잘살고 행복해야 하니까 그래서 미래가 지금보다 더 중요하니까 그래서 미래에 꼭 이뤄야 할 꿈이 있어야 한다고? 웃기지마! 우리 진짜 솔직해지자. 사실, 바로 한치 앞 미래도 알지 못하잖아. 지금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것이라면 끄달리지 말고 끙끙대지 말라구 ! 세상과 삶은 어디로 튕겨 나갈지 아무도 몰라 ! 모르는 건 그냥 그대로 놔 두자고, 그러다가 매순간 다가오는 그야말로 '실감'이라는 건 모조리 다 놓쳐 버리고 결국 지쳐 버린다. 자, 이제 사방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꿈꾸기는 멈추고 바로 여기에 발 붙이고 한숨 크게 심호흡 해보자구 ! 그래서, 꿈꾼다고 열 오른 머리와 심장을 차분하게 식히자구. 그러고 나서, 지금,여기 이순간을 섬세하게 모두 느끼고 즐.. 2013. 4. 15. 폴트라인 Fault Lines 라구람 라잔(Raghuram G. Rajan)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경제 위기 이후 최고의 아이디어를 가진 경제학자 1위라든가 혹은 '크루그먼 지고 라잔이 뜬다' 등의 기사가 뜬다. 이처럼 [폴트 라인(Fault Lines)]의 저자 라구람 라잔은 이미 스타가 되어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그의 책 역사 골드만삭스와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2010년 '올해의 비즈니스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전제로 막 출간된 그의 명저 [폴트 라인]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경제 위기를 분석한 책이 이미 여러 권 출간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책이 나왔더라도 식상함이 앞설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중 자주 거론되는 것은 케네스 로고프와 카르멘 라인하트가 함께 .. 2013. 4. 5.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공유경제 & 빅스몰 얼마 전 영국의 BBC 방송은 미래학자인 이언 피어슨과 패트릭 터커의 조언을 받아 100년 후에 일어날 일 20가지를 예측해 보도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생각 송수신 장치를 통한 의사소통’의 실현으로 장치를 통해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한다. 또한 100년 후에는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만 남고, 날씨를 인공적으로 통제할 수도 있으며, 인간의 뇌에 영원히 죽지 않는 인공지능 전자장치를 연결해 생명 연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이 모든 기술이 정말로 실현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을 품었지만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다. 20세기 초반 미국의 토목기술자 존 왓킨스가 ‘이상하고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이라는 전제하에 예측한 미래의 모습 중 많은 것들이 지.. 2013. 1. 31. 살맛 나는 세상 살아 내야 뭐라도 살려 낸다. 살맛 나는 세상 좀 살려 내자. 우리의 그 뜨거운 열망으로 살려 내는 그런 내일이 가슴 벅차게 다가 오기를. 비빔박.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12. 20. 이전 1 ···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