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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Mash up248

잡채를 먹다. 나는 잡채를 아주 좋아한다. 오랜만에 잡채를 손수 만들어 먹어보니 섞음과 비빔의 그 맛이 보다 더 오묘하게 느껴진다. *비빔박 雜菜잡채 갖은 나물과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양념에 무쳐 볶은 음식(飮食) ----------------------------------------- 미망인인 구보타 시게코씨는 "남편은 비빔밥을 좋아했다. 모든 것을 섞는 한국의 비빔밥이 자신의 예술품과 비슷하다고 말하곤 했다"며 "남준, 생일 축하해요. 오늘 밤엔 당신이 좋아하는 비빔밥을 먹는다"며 회상했다. "한식에서 비빔밥을 자꾸 얘기하는 것은 우리 문화의 진수이기 때문에 그렇다"며 "옛날 입춘이 되면 오훈채라고 해서 향내가 아주 짙은 오훈채를 임금이 내렸다. 신하들에게, 백성.. 2013. 1. 9.
횡재 깨어나 또 오늘을 새로 받았다. 이야호~감사 ! 오늘이 로또다. *비빔박 2013. 1. 9.
일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1. 7.
촛불의 지혜 칠흑의 어둠이 마침내 걷히고 천지가 광명으로 환해지기를 생사가 넘나들듯 고대하였건만 여명이 새어 나오기도 전에 흑암의 먹구름이 몰려와 숨막힐듯 온천하를 다시 덮는구나 그러나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때가 희망의 촛불을 밝힐 때이리라. 일말의 탄식도 내뱉지 말자. 망연자실의 한숨에 희망이 일렁거려서는 안되리라. 서로가 부싯돌이 되어 희망의 불꽃을 일으키자. 조그만 단초 하나까지 고이고이 피우자. 하늘은 암담하나 우리가 서 있는 이 지평만은 희망의 촉으로 불 밝히자. 그 열망을 비춰 못해도 바로 눈앞은 헤매지 말고 멀어도 우리가 갈 길은 놓치지 말자. 그 날을 향해 절절하게 당당하게 한걸음씩 다가가자. 그 날의 태양은 기필코 떠오르리라. 그 날의 아침은 가슴 벅차게 찬란하리라. * 비빔박 iPhone 에서 작성.. 2012. 12. 31.
그렇다 흐뭇이 비빔박 황새는 날다가 내려앉고 말은 뛰다가 멈춰서고 거북이는 걷다가 움츠리고 달팽이는 기어가다 돌아오고 굼뱅이는 구르다가 꿈꾸고 바위는 앉은채로 억만년을 통하고. ( ideas from poem'새해 첫 기적' ) 새해 첫 기적 반칠환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뱅이는 굴렀는데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채로 도착해 있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12. 22.
싸이, 마돈나와 이래도 되는겨? ^,,^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싸이가 정말 글로벌 스타가 됐구나 하는 것을 바로 이 무대에서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실감했습니다. 두 말이 필요없는 살아있는 팝의 여신 마돈나와 이런 신나는 무대를 함께 만들다니 ! 와우 !! ^,^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마돈나의 'Give it 2 me'를 이렇게 멋들어지게 한무대에서 보여주다니요 ! WOW~~~!!! 박재싸이~ 앞으로도 하고 싶은대로 신나게 놀아주싸이~ !! * 비빔박 bibimpark ranger 2012. 11. 14.
클라우드 아틀라스 꿈은 하늘이 되어 영혼을 품고 영혼은 구름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온다. *bibimpark ranger "데이비드 미첼은 독자들을 롤러코스터로 유인한다. 여행이 시작되면 그들은 놀랄 것이다. 그리고 이 여행이 끝나가는 것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 A. S. 바이어트(소설가) · 제프리 페이버 메모리얼 상 수상 · 영국 도서상 문학 부문 수상 · 사우스 뱅크 쇼 문학상 수상 · 맨 부커 상, 커먼웰스 상 최종 후보작 [유령이 쓴 책]으로 새로운 문학 천재의 탄생을 알렸던 데이비드 미첼의 세번째 소설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한국 독자를 찾아온다. 데뷔작 [유령이 쓴 책]으로 이미 영미 문단의 폭발적인 찬사를 받았던 데이비드 미첼은 더욱 대담하고 현란하고 수수께끼 같은 이 작품으로 2004년 영국 도서상 .. 201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