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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Mash up248

우리 엄마 어머니가 바라는 건 전화하는 것, 전화 받는 것 그자체보다, 맛있는 음식, 하고 싶은 외식 그자체보다, 후련한 바다구경, 남들 다가는 여행 그 자체보다, 두 아들에게 진짜 바라는 건 '내가 너희들을 죽을만큼 사랑하니 너희들도 나를 그만큼 사랑해 다오' 라는 걸... '엄마', 한번을 불러도 가슴 한편 절절하게 '엄마', 한번을 불러도 마음 한편 편안하게 우리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시라 간절히 기도하고 우리 엄마 편안히 지내시라 고이고이 잘 모시고 이제, 같이 할 시간이 너무나 짧기에 우리 엄마 처진 눈 따뜻하게 한번이라도 더 바라보고 우리 엄마 주름패인 거친 손 한번이라도 더 어루만져 드리자. -명절 쇠고 형이 동생에게. *비빔박 萬花芳草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2. 12.
깨자, 깨어나자 깨보자, 같이 한번 신나게 깨보자. 지금까지는 아니 저번 시대까지는 무조건 1.진득한게 가치요 2.부지런한게 가치요 3.싫어도 하는게 가치요 4.돈이 가치요 5.상이 가치요 6.남이 하는게 가치요 7.깊게 파는 게 가치요 그랬다 저번 시대는. 그러나 지금은 다른 생각들이 어느새 아파트벽에 금이 가듯 진즉 쪼개고 들어와 있다. 새로운 생각과 가치가 또아리를 풀고 스르르 이곳저곳을 다니고 있다. 새 시대는 티켓팅이 벌써 끝났다. 저번 시대 모두 뒤집기 ! 1.매일 매시간 마다 새로운 일, 정보, 가치, 상품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다. 멈칫하면 미처 따라가지 못할 만큼 맹급변하는 사회다. 서핑보드처럼 카약처럼 즉변대응하지 않으면 금새 휩쓸려 사라져 버린다. 급류에서는 급류를 탈 수 밖에 없다. 다만,.. 2013. 1. 31.
삶요소 다시마,멸치,새우. 맛있는 국물을 만드려면 요것들이 기본이죠. 각기 따로 우려내면 그 맛이 뛰어나지 않지만 함께 섞어서 우려내면 요것들이 묘한 어우러짐의 마법을 부려서 그야말로 입안에 남는 뒷맛까지도 진하고 맛있는, 끝내주는 국물이 탄생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저마다 삶의 맛이 진국처럼 여운이 길게 남기도 하고 스쳐가듯 금방 잊혀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을 진하고 그윽하게 우려내줄 요소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비빔박 萬花芳草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1. 22.
오늘도 비운다. 오늘도 비운다. 욕망하는 모든 것을 채우기 위해. *비빔박 萬花芳草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1. 17.
너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너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나 또한 존재한다. *비빔박 萬花芳草 (by Jennifer song)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1. 13.
My power is mine My power is mine 내 권한이 미치지 못하는 운명은 나의 것이 아니다. 내 운명은 내 권한 안에 있다. 그 권한을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마라. 다른 사람의 운명에 휩쓸리지 마라. 자신에게 똑바로 말하라. 용기를 가져라. 내 운명의 권한은 오직 내 것이어야만 한다. * 비빔박 萬花芳草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1. 12.
천원의 행콩 천원의 행콩 생콩나물은 뻣뻣하다. 조그만 힘을 가해도 쉽게 부러진다. 그런데 뜨겁게 끓는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살캉거리고 부드러워져 쉽게 부러지거나 찢어지지 않는다. 사람의 마음도 연옥불 같은 세상살이를 부딪쳐 겪어내야만 만사에 의연하리라. 유연하리라. 강해지리라. *비빔박 천원어치 행복한 콩나물 이야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