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73 소비를 그만두다 "세상에는 잘나가는 기업의 경영전략을 최고로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같은 전략과 이론을 적용한다고 해서 후발 주자가 선발 주자의 영광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회사가 잘 되느냐 안 되느냐는 사람에게 달린 것이고, 대부분 성공에는 운이 따라야 한다. 투자회사는 아무리 그럴듯한 이유를 대더라도 본질상 도박과 별반 다르지 않다." (히라카와 가쓰미,'소비를 그만두다' 중에서 발췌) 최근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 리 씨의 강연이나 인터뷰 기사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 물론 관심이 있어 관련 글을 읽지만 진짜 동감하는 것은 투자쪽 얘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어머니들에 대한 그의 소견이었다. 한편, 그의 강연장에 온 청중들은 대부분 그의 투자철학과 방법을 모방하여 자식들에게 주식을 나눠주고 어쩌고 저.. 2016. 6. 16. 질리안은 문제아가 아니라 댄서입니다. ( 자녀 교육에 관한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깨게 하는 일본의 공익광고 )어느 날 질리안과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어떻게 해서 댄서가 되셨어요?"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흥미롭게도, 학창 시절 성적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각 과목 점수가 엉망이었다고 해요. 1930년대였는데, 어느 날 그녀의 어머니는 학교로부터 '질리안은 학습장애가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집중을 못하고 안절부절한다는 것인데, 오늘날이라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받았을 겁니다. 그래서 의사를 찾아갓는데, 통나무 판자로 된 방에 들어가 의사와 어머니가 학교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20분 동안 그녀는 방 한쪽 구석에서 손을 깔고 앉아 있어야 했어요. 그녀의 '문제'라는 것은 숙제를 늦게.. 2016. 6. 10. 나이롱 那異弄 어떻게 다르게 놀 것인가 세상 경험이 중요한 이유 그는 중2 때 국제결혼 한 이모를 찾아 혼자 집을 떠나 영국에 40일간 체류했던 경험이 있다. 이모부를 따라 펍(Pub)에서 짐 나르는 일을 도왔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격의 없이 대하는 그들의 문화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는 그때의 경험과 지나온 자신의 이야기를 엮은 포트폴리오로 유명 디자인스쿨인 영국 왕립예술학교 석사과정에 당당히 입학했다. 면접에선 “런던의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말해보라’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다. 국가가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영국에선 앰뷸런스 이용자의 60%가 그리 위급한 환자가 아니어서 비용이 낭비되고 꼭 필요한 환자가 제대로 서비스를 못 받고 있다고 했다. 그가 내놓은 해결책은 오토바이 앰뷸런스다. “오토바이 앰뷸런스.. 2016. 6. 1. 유즈 유어 일루전 Use your illusion (Illu You 일루유)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앉아서 하는 순위 가르기 공부가 아닌 자신의 상상을 현실에서 얼마나 잘 놀아 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비빔 박선생 2016. 5. 26. 영화 곡성, 믿음의 이유를 찾았는가? now you see me, now you don't 사람은 믿음 없이는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존재이다. 믿음 없이는 한마디도 내뱉질 못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정작 믿음은 믿음의 이유에서 만들어 질뿐이다. 그림자 인형처럼. 중요한 것은 믿음의 이유를 숨기고 믿음을 퍼뜨리는 실체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장미의 신비스런 빛깔은 사라지고 장미의 이름만 수 많은 쪼가리로 남아 있듯이. ((인간은 기억력의 한계를 넘기 위해 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는 거꾸로 글이 인간의 사고를 지배한다. 인간은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유로운 상상과 연상에서 점차 멀어졌다.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긴다. 이제는 글이나 숫자로 표현하기 쉬운 방식으로만 생각한다. 컴퓨터.. 2016. 5. 24. 부정하는 것과 부정적인 것은 완전히 다르다. 한 개인이 또는 시민, 국민이 어떤 기존 가치를 부정하는 것과 어떤 기존 가치에 부정적인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부정하는 것'은 독립적인 주체로 용기를 갖고 시스템에 저항하는 것이고 '부정적인 것'은 시스템 탓만 하면서 결국은 순응하는 것이다. *비빔 박선생 2016. 5. 22. 디지털 노마드와 대한민국 교육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세대들이 갈구하는 이상은 높지만 현실과의 간극은 너무 크다. 국내에는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거의 전무한 탓에 해외로 눈을 돌려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제주에서 원격근무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소준의 카일루아 대표의 이야기에는 한국 디지털 노마드의 현실적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초중고교 12년 동안 모두가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것을 배우는 한국의 교육환경 속에서 자란 사람들은 결코 창조적이지도 않고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처음에는 원격근무로 함께 일하기 적합한 사람들을 찾기 어려워 힘들었지만, 점차 디지털 솔루션에 익숙해지면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젝트를 만.. 2016. 5. 22.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