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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Now212

드론레이싱 http://youtu.be/j_1jt_Wn5Uc KBS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2015. 3. 25.
자신의 이야기가 사라진 시대 우리시대는 서사가 사라졌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야기의 능력을 망각해 버렸다. 자신의 일상, 자신의 인생, 자신의 배움이 모두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까먹은 것이다. 동시에 청각도 잃어버렸다. 자신의 속내와 인생역전을 멋들어지게 이야기 할 줄도 모르지만, 남의 사연을 들을 줄도 모른다; 해서, ​​​남의 이야기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엿보고, 자기 이야기는 정신과의사나 심리상담사를 찾아간다. 그러므로 사람을 위한다면 혹은 지금 운좋게(!) 사랑을 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서사의 능력을 키우도록 하라. 다시 말하지만, 서사는 화술이 아니라, 나의 삶과 외부가 맺는 관계성의 문제다. 따라서 서사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선 대략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하나는 지금까지와는 아주 다른 삶의 영역을 개척하는 것.. 2015. 3. 24.
결국은 기회의 공유로 간다. 모든 것이 서비스. 자본계급주의방식은 공유사회에 자리를 내준다.'에 한표! 다만 공유사회로 변화는 '경제활동에 있어서 나누기, 함께 하기'의 평등화나 보편화가 아니다. 그야말로 두꺼운 기득권층이 존재하고 결국은 시민 대다수의 삶이 메말라 가는 껍질뿐인 '기회평등'사회에서 기득권 자체가 없는 무한변수의 '기회공유'사회로 변화다. 서로서로 서브해 주고받는 시작과 끝, 모든 것이 서비스인 사회가 '기회공유'사회다. *비빔 박선생 ​​카츠시카 호쿠사이 (Katsushika Hokusai) 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대량생산의 성장곡선은 잊으라! 이제 비용 제로의 유토피아, 이윤 제로의 디스토피아가 온다. 세계적인 .. 2015. 3. 23.
그녀가 나를 만나기 전 "연애를 하는데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괴로워해요. 근데, 왜 헤어지지 않느냐구 했더니 대답이 아주 재밌어요. 몇 년이나 사귀었지만, 이 남자가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최소한 이해를 한 다음에 헤어질 작정이다. 그래야 인생에 대해 뭔가 알게 되지 않겠냐 이거죠." 이 정도의 뚝심은 있어야 한다. 이게 바로 관찰하는 연애다. 그리고 그 관찰의 열쇠는 다름 아닌 몸이다! 한 가지 흥미로운 임상사례가 있다. 연구실 후배의 이야기다. 후배에게는 예전에 사귀던 연인이 있었다. 둘의 사이가 꽤나 소원해졌을 무렵, 그 여자친구는 그 후배와는 물론이고 가족과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걱정이 되어 담을 넘어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보니 집은 이미 난장판. 널부러진 옷들, 넘치는 쓰레기, 먹다 만 음식, 싱크대에 쌓인 .. 2015. 3. 19.
변화는 의지와 잔소리가 아니라 깨달음의 영역에서 일어난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놀라운 결과를 맞닥뜨리게 된다. 그는 더 이상 과거의 그 사람이 아니다. 습관적으로 했던 말과 행동을 멈추게 되고 진정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있어 진정한 변화는 의지의 영역이 아니다. 인지의 영역이다. 백번각오하고 다짐하는 것보다 한 번 제대로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알프레드 아들러 2015. 3. 17.
자동차는 메시지다. 운명을 온전히 누린다는 것은 메타포로 자동차에 비유된다. 성향(차종)과 맞는 역할(용도)을 알고 잘 길들일 때 (자신의 몸을 아끼고 조심히 다룰 때) 마주하는 운명(길)마다 자기자신이 그 운명(길)의 주인이 된다. *비빔 박선생 -------------------------------- 운명에 저항하면 끌려가고, 운명에 순응하면 업혀간다. *세네카 -------------------------------- 자동차가 수단이 아닌 목적이자 메시지인 시대 대한민국은 가히 '쇼핑의 제국'이라 할 만하다. 자동차에 대한 맹목적 집착도 다름 아닌 이 제국의 산물이다. 미국이나 유럽, 남미처럼 나라가 큰 것도 아니고, 항공편에 고속버스, KTX에 이르기까지 각종 대중교통수단이 발전된 나라에서 전국민.. 2015. 3. 16.
성격, 사주명리 그리고 운수 사용 설명서 성격은 마음과 다르다? 사람들은 성격을 사주팔자’처럼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성격의 본질을 오해한 것입니다. 즉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혹 인간은 어떤 속성을 가지고 태어나는가'와 같은 마음의 근본적인 특성을 '성격'과 혼동한 경우입니다. 성격은 분명 어떤 사람의 개인적인 특성을 나타내지만, 그것들은 밀랍된 채로 진공상태에 있지 않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한 개인이 속한 사회의 산물로서 환경과 결합해서 나타나지요. 한 사람의 ‘마음Mind'을 그 사람의 ‘성격’이라고 부른다면, 그 마음의 정체란 바로 그 사람이 현재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현재 그 사람의 특성뿐 아니라, 그사람이 무엇을 위해.. 2015.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