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 Now212

어떤 일이 있어도 삶의 주인임을 잊지 마라. 추신수의 부진을 보면서 절재했던 마음을 표현해본다. 지금 추신수의 마음은 어떨까...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눈을 뜨면 생각나는것이 무엇인지... 야구장에 가기전에 밥을 먹으면서 생각나는 그림들.. 차를타고 야구장에 가는 마음가짐들... 야구장 도착하면 또 만나게 되는 팀선수들과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나서의 느낌들.. 트레이너를 만나고 코치를 만나고 감독을 만나고 그리고 또 만나는 기자들... 부진한 경기를 마치고 샤워장으로 옴겨가는 발길... 그리고 샤워물로 자신의 몸을 적시면서 느껴지는 슬픔..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의 생각들.. 그리고 집에 도착하면 없는 힘을 다시 내어 가족을 맞이해야 하는 마음... 그리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오늘 하루의 필름들... 매일 반복해서 .. 2015. 4. 29.
인문과 창의성 인간 삶의 결정체이자다채로운 삶의 무늬를 탐구한 결과물인인문 또는 인문학에 경도됨은지식의 정수를 탐함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가 가능해지는 단계로 진일보하기 위한 발판이어야 한다. 인문적인 통찰의 단계에 들어섰을 때비로소 창의적 사고가 발현된다.그리고 그것은 자기가 자기로 있을 때이룰 수 있는 경지다.인문적인 고찰은견성見性과 창의성의 영역에도달하기 위해 지녀야 할내비게이션이며 지도다. 궁극에 가서는 인문적인 선례들과도 결별하고고독한 투사처럼새로운 어떤 쟝르의 창시자로우뚝 서야 한다. *비빔 박선생 최진석 교수 심층 인터뷰 ▶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2015. 4. 27.
주입된 신화-한국경제 "경제가 빨리 성장할 때야 주택가격이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었고 소위 '부동산 불패신화'라는 게 통했죠. 이때부터 사람들이 착각하기 시작한 겁니다. 경제성장이 잘되서 부동산값이 올라간건데 부동산 때문에 경제성장이 이뤄졌다고 생각하게 됐죠. 경기를 띄우려고 부동산을 자꾸 늘리는 나쁜 습관도 이때 만들어졌는데, 이렇게 되면서 거품만 커진 겁니다."*장하준 교수-------------------------------아주 조금 과장해서 고급 전문용어로 굳이 표현하자면'부동산한국'경제는 폭탄돌리기경제,삥땅경제,한탕경제,다단계경제. 아닌 사람도 있지만대다수의 국민들이처음 돈질을 경제=부동산공식으로 배웠으니지금도부동산 대박신화는아름다운 경제력 신화로한국인의 '돈개념 세포'속에깊숙이 각인되어 있다.*비빔 박선생---.. 2015. 4. 20.
외로움이 무서워 관계로 도피하다. 삶의 맥락을 바꾸기 위해서 외로움은 반드시 한번 경험해야 한다.그게 무서워서 사람들은 관계로 도피한다. 맥락을 바꿔라. 저녁이 있는 삶, 주말이 있는 삶을 살아라. 유태인은 철저하게 일하고 철저히 쉰다. 안식일엔 절대 일하지 않는다. 창조는 열심히만 해선 결코 될 수 없다. 내 삶의 맥락을 주체적으로 바꾸기 위해선 외로운 시간, 휴식의 시간, 자기 반성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사람들은 외로움이 무서워 자꾸만 무리를 짓고 관계로 도피한다. *​​​​​​​​​김정운 ------------------------------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은 최고의 극기다. 나를 극해야 발상의 전환이 가능하다. 그리고, 부조리에 대한 고독한 투쟁을 스스로 먼저 하는 자만이 자기 몫의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창.. 2015. 4. 16.
인구쇼크 KBS1 명견만리 '인구 쇼크'http://www.dailymotion.com/video/x2lkioc_%EB%AA%85%EA%B2%AC%EB%A7%8C%EB%A6%AC-e04-150402-%EA%B3%A0%ED%99%94%EC%A7%88_tv 2015. 4. 11.
마크 로스코 "나는 색채나 형태에는 관심이 없다. 내 관심은 오로지 비극, 황홀경, 파멸 등 인간의 기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내 그림 앞에서 우는 사람은 내가 그것을 그릴 때 가진 것과 똑같은 종교적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크 로스코​​ 마크 로스코가 남긴 말들 01 나는 추상주의자가 아니다. 나는 색의 관계나 형태,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다. 나는 단지 기본적인 인간의 감정들, 즉 비극, 황홀, 숙명 등을 표현하는 데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02 그림은 경험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건 그 자체로 경험이다. 03 예술가로서 우리의 기능은 관객이 그의 방식이 아니라, 우리 예술가의 방식으로 보도록 만드는 데 있다. 04 우리는 단언한다. 오직 결정적이고, 비극적이며 무시간적인 주제만이 타당하다고 말이다... 2015. 3. 30.
The spring springs up like a spring ​ 바람이 불어와도 잠잠하기만 하던 빈 들판에 새 생명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초록이 물들고 있다 겨우내 기다려온 봄이 일순간에 온 들판에 퍼지고 있다 봄이 오는 것을 아무도 막지 못한다 아무도 막을 수 없다 포근한 햇살이 퍼지는 봄 하늘 아래 훈훈한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벌써부터 꽃향기가 내 가슴에 가득해진다 *용혜원 2015.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