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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명품타격기계 ​ (사진은 게티이미지에서 가져옴) 고난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는 타자가 된 김현수. 이제는 볼티모어 팬들도 메드인 코리아 타격기계를 열심히 응원한다. [조미예의 MLB현장] # 01. 시즌 4호 홈런, 시즌 16번째 멀티히트, 시즌 타율 0.335를 기록하고 있는 김현수(볼티모어)는 아직도 완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아이러니합니다. 제한적인 기회 속에서도 꾸준히 제 몫을 해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현수인데, 정작 본인은 아직도 부족하다고 말하니 말이죠. 보이는 기록면에선 슬럼프가 아닐 수도 있지만, 원하는 스윙이 ‘완벽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기록상으로 보면 시즌 시작하고, 슬럼프를 겪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미 깊은 슬럼.. 2016. 8. 5.
38사기동대 8월6일 16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는 38사기동대. 매회 잘짜여진 사기플레이로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환타지로서 로코나 멜로가 질리도록 뒤범벅 된 기존의 지상파 드라마 패턴과는 모양을 달리하며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는데 성공하였다. 탈세를 한 자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하는 활약상이 사실은 표면적으로 납세의 의무를 실현하는 듯 하지만 세피아(세무관련공직자세력)들이 공적들과 한패거리로 짝짝꿍하여 뒤를 봐준다면 추징을 세빠지게 해본들 그 돈은 또다시 지하로 숨어들게 마련이다. 진짜 중헌 것은 그 돈을 금고나 다른 현물로 짱박아 놓은 놈들의 다리 몽댕이를 박살내 버리는 것. 돈 삥땅질하는 놈들을 사회로 부터 소환,격리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세금징수국 백성일의 시선을 따라 가면 .. 2016. 7. 31.
마나 인 더 마블스 "이제는 손으로 그들과 싸워야 해, 머리가 감지하기 전. 바로 즉시 말야. 머리는 이미 오염돼 버렸어." * 비빔 박선생, 소설 '마나 인 더 마블스' 중에서 2016. 7. 23.
아이일 때 이룬 것을 어른일 때도 이룬다. 아이일 때 이룬 것을 어른일 때도 이룬다. 어른이 되면 뭐든 다 될 수 있다는 말은 그만하고 지금 아이들이 원하는 것에 귀기울여라. *비빔 박선생 2016. 7. 19.
핀란드 교육 일찍 수업 마침 숙제 거의 없음 하고 싶은 것 할 시간 많음 국가시험, 표준시험 거의 없음 다지선다형 문제 거의 없음 시詩 수업 아주 중요시 함 아이의 뇌는 숙제가 아닌 놀이에서 더 창의적인 작용함을 알고 실제로 실행하는 나라 학교 순위를 매기지 않음 모든 학교, 지금 다니는 학교가 최고인 나라 무엇이 중헌지 알고 실행하고 있는 나라 우리로서는 놀라운 나라 핀란드. 취재 마이클 무어. 2016. 7. 19.
AR게임 증강현실게임 AR(증강현실)게임은 스팟게임(암시하는 특정 장소를 알아내서 먼저 차지하고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다음 장소의 힌트를 얻는)이 운용의 본질이며 자연스럽게 기업의 스팟마케팅과 연결된다. 마케팅과 접목하는 스팟 영역은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로 기획된다. 초창기에는 기존 컨텐츠의 스토리나 캐릭터를 활용하겠지만 AR게임은 본질적으로 스팟간의 이동사유를 어떻게 실감나게 짜는가에 흥행의 사활이 걸려 있다. 극적인 호기심과 경쟁을 부추기는 추리와 기호해석이 주된 도구로 이용될 것이다. 다만 게임 도중 사고가 자주 발생하면 AR 안전플레이스내에서만 플레이를 제한하거나 VR(가상현실)게임으로 흐름이 넘어가게 될 것이다. '마나 인 더 마블스'는 멀티유즈 소스로서 본격적인 AR게임및 VR게임에 최적화된 작.. 2016. 7. 19.
마블스 게임 "그기 그리 재밌나? 왕식충이가 밥 때도 건너뛰어 가며 그 게임을 하네~" "말시키지마라, 이건 증강현실 게임이라 다른 겜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젠 AR겜 아니면 재미없다!" "저번에 뉴스에 나왔던 포켓몬 고 그 겜 말하는 거 아이가? " "뭐뭐뭐? 포~케? 그거는 쨉도 안된다! 이거는 훨씬 먼저 소설에서 소개됐던 '마블스' 라고 하거든!" "마블스?~~~라~~~고?~~~" "말시키지마라, 지금 감천으로 워핑해야 하니까!" "도대체, 그 겜은 또 언제 나온거냐고?..... 아직 왜 모르고 있었지? 거 참~" *소설 '마나 인 더 마블스' 게임 버전 '마블스' (작가 박선생) 2016. 7. 15.
시간과 기계 그리고 공간과 인간 - 1 구름도감 또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라고 하는 구름들의 사진이나 그림을 보면 정지되어 있긴 하지만 시간이라는 것, 역사라는 것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가를 또다시 떠올리게 한다. 시간은 연속적이지 않고 공간에 그대로 투영되어 옷처럼 입혀져야 비로소 모양새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은 다른 말로 '변화의 과정'이고 공간은 '변화의 마당'이다. 변화의 과정은 마당이 있으므로 눈치챌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시공간 또는 시공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이해하기 낫다. 다시 구름 이야기로 돌아가서 보면 시공간은 구름과 같다. 모든 구름은 제멋대로 갑자기 생겼다가 제멋대로 사라진다. 도둑처럼 갑자기 들이닥친다. 그래서 시간의 도둑이라는 말은 틀렸다. 시간 자체가 도둑같은 것이다. 그러니까 '니 몇 살이고.. 2016. 7. 9.
믿음의 이유가 탄생하는 과정 강력한 신화는 많은 사람들과 많은 기관들이 그것의 존재를 믿을 때 생겨난다. 아주 멍청하고 말도 안 되는 신화라 하더라도 충분한 수의 사람이 믿어주기만 하면 강력한 힘을 갖게 된다. 사실 많은 종교적 신화의 경우가 그렇다. 예를 들어 기독교 성경은 의심할 만한 이야기들과 비과학적인 오류들로 가득 차 있지만 수십억의 사람들이 그것을 믿기 때문에 아주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할 때 성경 위에 손을 올려놓는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법정에서는 증인이 성경 위에 손을 올려놓고 진실을 말하겠다고 맹세한다. 픽션과 신화와 오류들로 가득한 책 위에 손을 올려놓고 진실을 말하겠다고 선서하는 모습은 참 믿기 어렵지 않은가! 돈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화폐는 객.. 201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