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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168

인생학교 한국분교 교장 손미나 그녀의 삶은 참 파란만장하다. 시작은 KBS 아나운서였다. 하지만 회사 생활 속에서 삶이 팍팍해짐을 느꼈고, 그러던 중 몇 번의 해외여행을 통해 여행이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민 없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유학을 떠났다. 스페인에서의 1년은 그녀의 삶을 다른 영역으로 이끌었다. 여행책을 내고 소설을 쓰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정받았다. 삶을 바꾼 여행의 지혜를 나누고자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도 설립했다. ‘손미나앤컴퍼니’다. 이곳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그 모든 여정을 돕는 파트너십을 추구한다. 최근에는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서울 분교도 열었다. 인생학교는 알랭 드 보통이 2008년부터 인문학과 실생활의 접목을 목표로 시작한 교.. 2016. 2. 23.
인생, 그 자체가 영업 각자의 인생을 어떻게 경영하고 운영할 것인가 경영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활동영역과 사람들의 경계에서 중심을 잡는 것이고 운영은 사물과 가치가 한쪽으로 치우쳐 과잉 또는 빈곤 상태에 빠졌을 때 빼거나 채워서 다시 중간과 경계 지점으로 복원시키는 것을 말한다. 인생은 경영과 운영의 끊임없는 반복 그 자체이다. *비빔 박선생 (운&수 마음 대피소) 2016. 2. 5.
존재 이전에 관계, 관계 이전에 욕망 나는 잘하고 있는데 자꾸 관계가 틀어진다구요? 폐 안주고 상대에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어느새 왕따를 당하고 있다구요? 일단 관계는 억지로 나의 노력으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욕망과 타인의 욕망이 주도하는 것이 관계입니다. 그리고 관계는 깨짐과 변심이 또 다른 본질입니다. 각자의 욕망은 방향이 수시로 바뀝니다. 다시 말해서 관계의 본질은 무조건 자기위주이고 일방적이고 아주 이기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관계는 본래 유효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욕망은 기본성향이 발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고 호흡이 얇고 짧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자투리조각으로 만든 패치워크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욕망의 실밥들이 누비는 쪼가리 관계들이 거미줄처럼 엮이며 불어나는 것입니다. 뗐다가 붙였다가 하는 것이 관계.. 2016. 1. 21.
자유와 평등의 시대에서 조화와 질서의 시대로 (기회공유의 시대) 경쟁의 시대에서 공유의 시대로 합리추구 시대에서 모순포용 시대로 분업경영시대에서 협업융화시대로 결정권독점체제에서 무서열다연결체제로 집단고용시대에서 동등계약관계시대로 승자독식시대에서 동반다승시대로 실력기반의 시대에서 신뢰기반의 시대로 기업형생산과 규모의 집중화 시대에서 개인메이커들과 테크샵의 연결시대로 자본주의시대에서 인본주의시대로 자유와 평등의 시대에서 조화와 질서의 시대로 *비빔 박선생 2016. 1. 19.
2016년에는 삶의 엇박자에서 벗어나고 삶의 주름이 펴지기를~ 2016년에는 각자 나의 생각과 행동패턴을 잘 살펴보세요~ 내 고유의 패턴속에 각자 타고난 고유의 생각행동코드가 숨어있습니다. 코드를 찾아내면 나 자신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그때부터 현재 각자 하시는 일이나 선택의 기로에서 변화의 밀물썰물 흐름과 방향을 잘 관찰하면서 통찰력을 길러야 합니다. 체력을 키우듯이. 나 자신만 제대로 알면 안되고 본인이 주로 근접하는 주위 변화의 거대흐름과 미세흐름을 모두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통찰력의 근육이 붙으면 여지껏 선택과 행동의 엇박자로 쌓였던 삶의 주름이 펴질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이 보는 세상만사에서 들어갈 때와 나올 때를 분별하게 되면 적어도 한번은 갖고 싶은 것을 갖게 됐을 때 그 기분처럼 멋지게 꽃피는 인생을 가질 것입니다. *비빔 박선생​ 2016. 1. 3.
역사에 종지부는 없다. ​아베를 꾸짖었던 메르켈, 그 격의 차이 똑같이 전범 국가인 일본과 독일. 하지만 아베 총리와 메르켈 총리의 역사 인식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메르켈 총리는 ”나치의 만행을 기억하는 것은 독일의 영원한 책임“이라고 했던 반면 아베 총리는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로) 더 이상 사죄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그 격의 차이가 너무 크다. * TTimes 기사 중에서 2015. 12. 31.
노력없이 행복해라 제발 "노력해야 행복해진다!"고 근대는 우리에게 프로그래밍 한다. 물론 노력의 순수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한국인의 모든 문제를 노력 부족이라고 이야기하는 인간들을 경멸한다. 4시간 자고 일만 한다는 대통령이나 재벌 기업가, 언론인, 지식인들의 허위가 싫다. 다른 나라에 가 보라! 한국 사람들처럼 군소리 없이 오래 일하는 국민이 어디 있는가. 성공한 사람은 사회 구성원들이 만든 네트워크에서 용이 된 것이다. 저 혼자 잘나서 뭐나 된 것처럼 국민을 가르치려 하는 나비와 용이 한국에는 너무 많다. 노력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다. 노력은 노력한다는 느낌이 없을 때가 최상인 것이다. 노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자들은 대부분 열등의식을 가진 자들이다. 우리 사회는 구조적 문제에 관한 일조차 개인의 노력으로 치부하.. 2015.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