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속으로168

하루사회 사람이 희망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잃게 되면 하루하루 숨만 붙어 사는 존재로 전락한다 생명성이 완전히 잠식되는 것이다. 지난날 신분사회 시대에 노비들이 그랬다. 그러나 아주 기나긴 세월동안피와 눈물로 이뤄낸 평등사회의 댐이어느 시기부터 허물어 지더니 마침내 자본의 극단적인 쏠림에 의해 새로운 구조의 신분사회가 온 듯 하다. 기득권자들의 철옹성 안팎에 제대로 한 번이라도 균열을 내지 못했기에 결국 소수가 전부를 차지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암울한 예언일지 모르나 앞으로 20~30년 한세대가 지나가는 동안 어디서든 어느 때든 누구로부터 시작하든 한 번이라도 부와 권력의 이동을 포함한 '기회 공유 사회'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사회는 소수기득권와 카르텔 이외의 대다수 시민들은 외딴섬에 내동댕이치듯 하.. 2015. 11. 5.
행복은 불행의 반대말이 아니다. 지금의 내가 있는 그대로 좋은 것이 행복이다. 행복은 타인과 밖이 아닌 내면으로부터 불꽃처럼 발생한다. '자신답게 사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 필요하다. '행복'과의 조우는 쉽지 않다. 수 많은 '변화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과정 중에 행복이라는 것이 돋아난다. 많은 사람들이 쾌락을 행복으로 착각한다. 쾌락은 본능,욕구,욕망과 맞닿아 있는 것이고 행복은 그것 너머의 영역이다. 행복은 갈구하고 채우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찾아오는 시련 속에서 돋아난다. 시련 속에는 행복에 대한 실마리가 숨어 있다. 우리는 '지금의 나'에게 계속 화두를 던져야 한다. 타인이 아닌 '자신답게' 사는 것이 무.. 2015. 10. 29.
강정호, 진정한 실력과 그것 너머의 영역 누군가가 이미 '했던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볼 수 있고 누구나 의견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쉽게 보지 못하고 말하지 못합니다. *비빔 박선생 2015. 8. 11.
시절운은 시절운을 밀어낸다. 학교에서든 회사에서든 운동경기에서든 모임에서든 그 구성원의 경쟁이 있든 없든 새로운 누군가의 시절운은 기존에 그 어떤 운발이라도 끝을 내버립니다. 시절운은 어느날 발발해서 점점 커지는 태풍처럼 쓰나미처럼 몰아칩니다. 운은 다른 운과 동고동락하지 않습니다. 운은 과보果報도 아닙니다. 운을 입은 당사자의 전략이나 모략 때문도 아닙니다. 운의 시공간적 기세가 그렇게 만듭니다. 우연과 필연의 그물에서 운은 움트고 그 운이 어떤 시절에 드러날 즈음엔 이미 운이 강력한 기단을 형성해 당사자의 시공간에 몰아치기 때문이다. *비빔 박선생 2015. 7. 29.
<기회공유의 시대 5> 공정 여행 ​​​​​​​​ ​​​공정 여행, 결국은 나를 위한 진짜 여행 ​​*비빔 박선생 -------------------------------------- 공정 여행 십계명 1.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와 음식점, 교통편, 여행사를 이용한다. 2.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로 만든 기념품(조개, 산호, 상아)은 사지 않는다. 3. 동물을 학대하는 쇼나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 4.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비행기 이용을 줄이고, 전기와 물을 아껴 쓴다. 5. 공정 무역 제품을 이용한다. 지나치게 가격을 까지 않는다. 6. 현지의 인사말과 노래, 춤을 배워 본다. 7. 여행지의 생활 방식과 종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다. 8. 여행 경비의 1%는 현지의 단체에 기부한다. 9. 현지인과 한 약속을 지킨다. 약속한 사진이.. 2015. 7. 4.
대한민국 천민지식인들의 마지막 국물싸움 대한민국의 학계와 그 창의력 수준을 음식과 요리에 비유해보면 아니 도대체 !! 주재료와 본요리는 건들지도 못하면서 본질 다빠진 멀건 국물갖고 아귀지옥처럼 서로 왜 이 난리냐고!! 학문의 원천창작국에 참말로 쪽팔리게시리..... * 비빔 박선생----------------------------지금까지는 선진국을 따라가기만 하면 됐지만 이젠 사정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만든 물건들은 거의가 외국에서 시작된 것들을 ‘이해’ 내지 ‘해석’한 것들이었습니다. 선진국에서 만든 장르를 답습하기만 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한국의 국가 수준도 새로운 장르의 ‘먹을거리’를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되는 단계가 됐습니다.*최진석 교수------------------------------------------------.. 2015. 6. 26.
구하자, 숨어 있는 나를 ​ If you wanna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Take a look at yourself, and then make a change 이 세상을 좀더 좋은 곳으로 바꾸고 싶다면 당신 스스로부터 돌아보고 자신부터 변화를 만드세요 *Michael Jackson , Man in the mirror 한번도 나만을 위해 결정해 본 적이 없었어요. 이제는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어요. * 방송인 오정연http://joytv.co.kr/bbs/board.php?bo_table=fun&wr_id=1512 2015.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