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 Mash up248 리어뷰 미러 실시간으로 자신의 좌표를 읽다. '감정글쓰기' 인생행로의 '리어뷰미러' 모든 인생행로에 거울이 있다. 항상 당신을 따라 다니는 거울이 있다. 욕실이나 화장대에 있는 거울이 아니다. 당신이 바라보는 타인,주로 하는 일,갖고 있는물건, 좋아하는 무엇들이 바로 그 거울이다. 우리는 무엇을 쫓으며 인생행로를 간다. 허상이든 실체든(다 지나가고 나서야 겨우 알아차릴 수 있을) 그것이 뭐든 간에...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마냥 가다가 대개는 한두번 또는 그 이상 쓰러지거나 멈춰버린다. 자승자박에 의해 혹은 생각지도 못한 편견의 지뢰와 장애물에 의해. 완급을 조절하며 옆과 뒤도 돌아보아야 도중에 충돌의 충격과 황당한 무너짐을 피할 수 있다. 그것을 돕는 것이 바로 '.. 2016. 1. 19. 관상이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관상이 운명을 좌우한다고 보는 우리의 근거 없는 믿음'이 타인의 운명을 좌우할 뿐이다. 나이 먹을수록 점점 '사람 속마음은 정말 알 수 없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생각과 감성은 모두 '뇌' 안에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뇌는 두개골이라는 두껍고 어두운 '감옥' 안에 갇혀있는 '죄인' 같다. 바깥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뇌가 직접적으로 인식하기 어려운 것처럼, 뇌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깥에서 읽어내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 선한 사람인지, 출세할 사람인지, 살육을 해서라도 왕 자리를 탐낼 만큼 탐욕스러운 사람인지…. 얼굴만 보고도 사람 성품과 운명을 읽을 수 있는 천재적 관상쟁이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정말 얼굴만 보고 한 사람의 생각과 성품을 알아낼 수 있을까? 어떻게 얼굴 생김새만 .. 2016. 1. 10. 누구든 자기자신이 가장 옳습니다. 자기자신을 따라가세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은 모두 자신의 운명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운명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그것으로부터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의 운세'는 믿거나 말거나 간에 신문과 잡지의 오랜 목차였고, 인터넷 모바일 시대에 이르러서도 그 위세는 오히려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이나 다니던 곳으로 알던 온갖 역술점들에 젊은이들이 몰리고, 그 종목도 타로(tarot)나 수비학(數祕學), 점성술 같은 서양의 기법들까지 속속 수입되어 나날이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쯤 우리나라 점술 시장의 규모가 이미 연간 4조 정도였고, 지금은 6~7조 정도로 그 시장이 커졌다고 합니다. 왜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남에게 구할까? 왜 한 번만 가지 않고 자꾸만 찾아가는 걸까? 그것은 답 .. 2015. 12. 16. 두 개의 차원 듀카: 우리는 모두 두 개의 차원에 존재해. 미진:뭔 개떡같은 소리야 듀카: 우리는 안과 밖이라는 두 개의 차원에 연결돼 있어...항상... 미진:참말로 꼴리는대로 씨부리고 있네 듀카: 지금, 이 순간에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안과 밖에 존재해... 미진: 그만해라이! 니 정말 안과 밖으로 제대로 한 번 맞아 볼래? 어? *비빔 박선생의 소설 '마나 인 더 마블' 중에서 2015. 11. 20. 우연, 필연 그리고 자연 세상과 인생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일에 대해 우연이냐 필연이냐 짧게 놓고 보면 우연이냐 길게 놓고 보면 필연이냐 이런식으로만 생각하시나요 그러나 모든 일은 just 그냥 그렇게 흘러 가는 일입니다. 말그대로 '자연'이지요. (대부분 사람들이 '자연'을 영어의 'nature'로 인지하는데...그런 단어가 아닙니다. 여기서 '자연'이란 풀과 나무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가 아닌 '그냥 그렇게 스스로 저절로 이뤄지는 어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비빔 박선생 2015. 9. 9. ₩(Won) or One 온리 원₩을 원하면 온리원One이 안돼, 온리 원₩을 원하면 온리원One이 안돼 온리 원₩을 원하면 온리원One이 안돼이. 진정 원₩을 원하거니 워워워워원한거니? 그게 진짜 너니? 그그그그게 진짜 너니? 뭐니 진짜 뭐니 원하는게 온리원one이 아니었니? 잘들어봐! 이너 보이스의 경고를! 온리 원₩을 원하면 온리원One이 안돼, 온리 원₩을 원하면 온리원One이 안돼 온리 원₩을 원하면 온리원One이 안돼이. 슬프지만 사실이야 sad but true 쇠뿔 같은 초심은 부티 원₩에 흔들려 눈이 멀어 영혼이 탁해져 고급 스테이크에도 만족을 못해 챠핑챠핑 잘려나간 니 초심은 딱해 원₩이 원₩이 니 영혼을 잠식해 원₩이 원₩이 원₩이 니 영혼을 잠식해! 온리 원₩을 원하면 온리원One이 안돼, 온리 원₩을 원하면.. 2015. 8. 29. 우리는 개인이면서 팀이다. 우리 모두는 개인이면서 팀이다. 그렇지 않은가 당신은 혼자인가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 저절로 팀이면서 개인 플레이어다. 때론 자신도 아프지만 누군가를 부축해야 하는 경우도 일어난다. 우리는 천만가지 테크니칼라 갖가지 다른 옷을 입은 개인이지만 동시에 자연과 생명의거대한 필드에 속해 생명체라는 유니폼을 입은 팀이다. 그렇게 우리 삶은 흘러 왔다.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우리는 한 명 한 명이 자연이며 동시에 자연의 일부다. *비빔 박선생 2015. 8. 1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