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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Mash up248

벚꽃 소녀 닷 닷 / 닷 대쉬 닷 닷 / 대쉬 대쉬 대쉬 / 닷 닷 닷 대쉬 / 닷 / 대쉬 닷 대쉬 대쉬 / 대쉬 대쉬 대쉬 / 닷 닷 대쉬 사랑, 해브 투 세이 댓 워드 사랑, 해브 투 세이 댓 워드 사랑, 해브 투 세이 댓 워드 벚꽃 소원 들리나요 벚꽃 소녀 바람에 실려 얼롱 더 로드 바람에 실려 얼롱 더 로드 바람에 실려 얼롱 더 로드 벚꽃 소원 들리나요 벚꽃 소녀 심장 소리 인파에 가려 들리지 않아 떨리는 눈 꽃잎에 취해 들키지 않아 닷 닷 / 닷 대쉬 닷 닷 / 대쉬 대쉬 대쉬 / 닷 닷 닷 대쉬 / 닷 / 대쉬 닷 대쉬 대쉬 / 대쉬 대쉬 대쉬 / 닷 닷 대쉬 아름다운 순간 네버엔드 아름다운 순간 네버엔드 아름다운 순간 네버엔드 벚꽃 소원 들리나요 벚꽃 소녀 사랑해 사랑해 사랑, 해브 투 세이 댓 워드.. 2016. 8. 9.
마나 인 더 마블스 "이제는 손으로 그들과 싸워야 해, 머리가 감지하기 전. 바로 즉시 말야. 머리는 이미 오염돼 버렸어." * 비빔 박선생, 소설 '마나 인 더 마블스' 중에서 2016. 7. 23.
마블스 게임 "그기 그리 재밌나? 왕식충이가 밥 때도 건너뛰어 가며 그 게임을 하네~" "말시키지마라, 이건 증강현실 게임이라 다른 겜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젠 AR겜 아니면 재미없다!" "저번에 뉴스에 나왔던 포켓몬 고 그 겜 말하는 거 아이가? " "뭐뭐뭐? 포~케? 그거는 쨉도 안된다! 이거는 훨씬 먼저 소설에서 소개됐던 '마블스' 라고 하거든!" "마블스?~~~라~~~고?~~~" "말시키지마라, 지금 감천으로 워핑해야 하니까!" "도대체, 그 겜은 또 언제 나온거냐고?..... 아직 왜 모르고 있었지? 거 참~" *소설 '마나 인 더 마블스' 게임 버전 '마블스' (작가 박선생) 2016. 7. 15.
편한 사람 어떤 사람이 편하다는 것은 내 마음과 몸이 아늑하고 안전하다는 것이다. 날달걀 노른자의 보호막처럼 나에게 맞는 옷처럼 흐뭇한 것이다. 쉽게 상처 받지 않고 쉽게 상처 주지 않는 것이다. 쉽게 자극하지 않고 쉽게 자극받지 않는 것이다. 더 애쓰지 않고 더 애달프지 않는 것이다. 양념의 자극에 점점 빠져들 듯 요새는 감정 자극에만 몰두한다. 웃기거나 헐뜯거나 중에 하나다. 그냥 그저 담백한 진국같은 관계는 이젠 흔한 밥집에서도 볼 수 없는 사라져가는 천연기념물이다. 굳이 양념 칠 필요 없는 굳이 소화제가 필요 없는 그냥 편한 사람이 그립다. *비빔 박선생 2016. 5. 11.
앞서서 가상세계를 맛본 걸작 애니메이션 ​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이야기 전개, 꿈에서나 겪을 수 있는 개연성 없는 대사나 사건의 발생, 초현실적인 전개와 장면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꿈 세계에서 기묘한 퍼레이드 장면은 이 작품의 백미. 다만 파프리카라는 캐릭터나 디씨미니등의 기반 설정에 대해서는 설명이 다소 부족한 편. 그래도 감상에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때문에 영화 장르를 SF로 분류하기에는 다소 모자란 듯 보이기도 한다. 작품의 제목 및 작중 인물의 이름인 '파프리카'는 작품 후반부에 등장하는 표현대로 맛을 더해주는 향신료, 양념 정도의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파프리카가 아닌 1의 후반부에서 설명하고 있는 서구권의 파프리카에 의한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2016. 4. 7.
누구나 마음 한 곳에는 누구나 우리 안에는 사막이 있다. 비쩍 마른 외로움이 차가운 날을 세우며 두려움에 떨고 탁한 마음은 쉴 곳을 잃어 끝도 없이 타들어 가고 이름 없는 가면을 쓴 모래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두려워 숨어들면 영혼은 바람에 온데간데 없고 문신처럼 깊게 드리워진 환영(幻影)들 비둘기 떼처럼 모여든 환영의 모래알들이 또다시 한 구석에 그림자를 쌓는다. 쉴 곳을 잃어 버린 도시의 카라반은 탁한 숨을 고르다 다시 모래바람 속으로 사라지고 오늘도 붉은 듄은 황혼 녘 허공을 달린다. 누구나 마음 한 곳에는 슬픈 사막이 있다. *비빔 박선생 ​ 2016. 2. 27.
결정과 답을 남에게 부탁하면 그 일은 항상 나빠집니다. 쇼핑할 때, 수술치료선택, 동업결정, 사업운, 심리상담, 그 어떠한 결정도 최종 결정은 자기자신이 해야 합니다. 결정을 남에게 종용하는 것은 결과에 대한 책임도 남에게 덮어 씌우려는 욕심때문입니다. 항상 행동과 결과의 주체는 동일해야 합니다. *비빔 박선생 2016.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