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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Mash up248

목소리,멜로디,춤보다 사운드,매쉬업,그루브가 전면에 등장하다. 앞으로 한국의 대중음악은 천편일률적이고 비슷비슷한 뮤지션,목소리,리릭,라임,비트,샘플링, 거기서 거기인 제작방식과 보기 지치는 춤. 이제는 한국 대중음악 제작,소비의 답답한 울타리를 과감히 깨야 한다. 귀와 촉각을 신선하게 자극하는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내야 한다. 악기,신디,컴퓨터로 조합된 사운드를 중심으로 다른 요소들이 작곡에 활용되어야 다양한 귀와 촉각이 열리고 새로운 음악시장이 열릴 것이다. 영국,유럽 그들의 음악씬을 보라! 클래식부터 록, 일렉트로닉 까지 전부다 어우러지게 하는 근본부터 다른 음악창작의 사고방식 그리고 어릴 때 부터 음악을 활용하는 삶을! ​예술 중 유일하게 음악은 진동을 통해서 몸에 곧바로 영향을 준다. 몸 안과 밖 전체를 건드리는 것은 음악 뿐이다. *비빔 박선생 2015. 7. 30.
인간은 인간이 될 수 있는가? 인간. 우리는 우리와 닮은 생명체를 만들거나 만나려고 한다. 만들 것은 인공지능체이고 만날 것은 외계인(외계생명체)이다. 그런데 마침내 실현되면 과연 좋은 일만 있을까? 인공지능체와 외계인(또는 외계생명체)은 인간의 성질과 역사까지 알아낼 것이고 지구에서 +존재인지 -존재인지를 생각할 것이고 결국엔 친구로 공존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끝까지 만들고 만나는 것이 위험스러운 일이 될런지 모른다. 사실 우리 인간도 스스로 우리가 인공지능체인지 인간인지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 *비빔 박선생 --------------------------- 어쩌면 우리는 기계를 경험하고 나서야 비로소 인간의 진가를 알게 된 것일지 모른다. 영화 평론가 폴린 카엘은 이렇게 말했다. "쓰레.. 2015. 6. 15.
오래된 미래, 이상한 정상 노는 것이 공부인 학교 혁신학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자발성·창의성·공공성·지역성'이라는 기본정신을 통해 학교혁신 실천이라는 목표를 갖고 출발한 혁신학교는 강원도에서는 '행복더하기학교'라는 이름으로 현재 54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에서는 혁신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사례 등을 제공하고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중특별기획으로 '혁신학교에서 희망찾기'를 연재한다. '특별좌담회'를 시작으로, 학교현장 방문 취재 등 총 9회 연재할 계획이다. 는 의 동의를 얻어 이 기사를 함께 게재한다. 첫 눈에 들어온 서곡초 풍경. 한 무리의 아이들이 학교 뒷마당에 조성돼 있는 텃밭에 모여 있다. 아이들이 그곳에서 재배되고 있.. 2015. 6. 11.
'존재 이전에 관계가 있다'는 것은 관계라는 줄이 쳐져서 줄이 닿은 상대가 있어 내가 세상으로 비로소 생겨먹게 된다. 결코 혼자 생겨먹은 것이 아님을 알라. 먼 옛날 그리스 소선생의 명언 '너 자신을 알라' 의 최신버전 해석이다. '나는 너고 너는 나다.' (이 말 블로그에서 수 없이 했구먼) 관계는 나로부터 시작하는 되돌이표다. 결국은 내가 관계의 줄을 쥐고 있다. 관계를 통한 나의 '​​생겨먹음'이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 스파이더맨처럼 열심히 손에서 줄을 쳐대야 한다. 내가 지금도 그녀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그렇게 사랑하는 것에 지금도 노력하기 때문이다. 내 안에 사랑이 싹틀때 까지 자세히 보고 오래 보라. 아니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 내 사랑의 싹이 저절로 생긴다. *비빔 박선생 2015. 6. 4.
If you build it, it will ease you 자신의 집을 지었으면 이제 남의 집도 지어줘라. 자신을 찾았으면 이제 남도 찾아줘라. *비빔 박선생 2015. 6. 2.
위기와 접힌 미래 위기와 기회는 출산과 같다. 고통과 탄생은 언제나 함께 온다. 미래는 겨울의 얼음 속에 접혀 있는 봄기운과 같다. 때가 되면 펼쳐질 것이라 믿지만 무엇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라. 위기가 곧 최고의 기회며 겨울이 없으면 생명은 모두 타버린다. *비빔 박선생 2015. 5. 19.
보면 사라진다 네번째. 정신과 자연 파도를 보면 끊임없이 생겼다가 사라진다. 하지만 바다의 영역에서 보면 파도는 바닷물의 출렁거림일 뿐이다. 파도는 자신이 바다의 일부임을 깨닫는 순간 파도도 아니고 어떤 무엇이 아니다. 우리의 정신도 그렇게 자연의 일부인 것을. 결국엔 사주명리학,점성술,주역 등은 모두 그 파도의 생멸을 보편적인 수준으로 설명해내려는 다양한 시도들이다. *비빔 박선생 ​ 2015.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