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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 Mash up248

동백꽃 동백꽃 꽃이 많이 폈다고 하니 이것 밖에 안 폈나 하고 꽃이 덜 폈다고 하니 이렇게나 많이 폈다 하네 *비빔 박선생 2015. 3. 14.
주는 만큼 기운다. 마음이든 물질이든 받는 만큼 내가 상대에게 기울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준 크기 만큼 내가 상대에게 기울어진다. 2015. 3. 14.
사랑,연애,결혼에서 '나'는 사라지고 '타인의 시선'이 주인공인 시대에 살다. 사랑,연애,결혼에서 '나'는 사라지고 '타인의 시선'이 주인공인 시대에 살다. 사주명리학은 삶과 운명의 주체가 타인이 아닌 자기자신임을 역설적으로 깨닫게 하는 공부 사주명리학은 자신답게 사는 걸 알려줄 뿐, 행복해지는 걸 알려주는 게 아니다. 행복이란 본인이 찾는 것이며 행복만이 삶에서 겪는 고통을 견딜 수 있는 힘을 갖게 한다. 행복은 어떤 조건에 의해 가질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다. 행복은 지금, 이 자리에서 언제든지 본인이 만들 수 있고 그런 행복 만이 삶의 역경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다. *비빔 박선생 결국 아무리 순수한 척, 순정파인 척해 봤자 그런 식의 애정표현은 결국 자본의 논리에 충실한 하수인일 따름이다. 따라서 이건 전적으로 자신의 사랑을 타인의 시선에 가두는 인정욕망에 지나지 않는다. 하.. 2015. 3. 13.
운수의 챕터Chapter 안에 있을 땐 결코 알 수 없다. 제 경험에도 20대와 30대를 거치는 동안 어떤 시기에 뭐든 해 본게 있으면 그것이 하다가 안되거나 그만두더라도 한만큼 그 자체로도 분명히 내 일부로 스며들고 쓸모있는 내공으로 쌓인다는 것을 나중에 그 다음에 오는 일을 겪는 과정에서 알게 됐어요~ 무엇을 하든 이전에 겪었던 경험들 전부가 삶의 다음 무대에서 나를 버티게 해주는 활력의 원료가 됩디다. 드라마 '미생'에서 바둑 유망주였던 장그래가 중도에 포기하고 전혀 다른 영역인 무역회사에 근무하면서 바둑에서 습득했던 처세술들이 회사내 여러 난맥상황을 타파하는데 요긴하게 쓰였던 것처럼 말이죠. 각각의 인생무대에서 어떤 챕터 안에 내가 들어가 있을 땐 자기의 변화나 모습을 알 수 없습니다. 막이 오른 챕터 안에서는 결코 알 수 없지만 한 페.. 2015. 3. 9.
생각을 조심하라. 생각이 운수를 조종한다.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까지도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 2015. 3. 5.
관찰자 되기와 과제의 분리. 운수와 욕구는 서로 밀고 당긴다. ​ 왜 조직에서 그토록 인정을 받으려고 하십니까? 그 인정을 어따 쓰시게요? 그야말로 정신없이 숨을 할딱거리며 옆도 뒤도 안보고 앞만 보고 내달리는 당신. 시기나 상황에 따라서는 중간중간 자기계발,취미도 병행하면서 말이죠. 누구보다 먼저 인정의 골goal에 발을 들이밀려고 자빠질듯 뜀박질하는 그런 자신의 꼬라지를 타인의 시각에서 볼려고 한 적이 있느냐 말입니다. 먼저 지나간 사람들이 말하길 본래 다 그렇게 사는거라고 했으니 나도 지금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말이죠. 잠시만요 !!! 몇 발 떨어져서 관중의 느낌으로 자신의 현재를 한번 느껴 보세요. 평소엔 무심했던 호흡과 박동의 움직임들. 지금 그 움직임이 센지 약한지. 호흡과 박동의 미세한 변화가 온전히 느껴지는지. 나 자신을 떨어져 타인을 바라.. 2015. 3. 4.
운명의 산 넘어 내 달을 향해 건배. 운수는 인생길 길섶에 뜻밖에 숨겨져 있다. 우리는 얼마나 우리 스스로를 산 넘어 달처럼 저만치에서 물러서서 느긋하게 들여다 보고 사는가? 우리는 자신에게 운명이 그림자처럼 드리워 있다고 착각하며 살고 있다. 우리는 그림자가 두려워 눈을 질끈 감아 버리는 어린 아이처럼 자신의 운명을 제대로 한번 들여다 보지도 못한 채 끌려 가듯 살아 간다. ​ 하지만 내 운명이라는 것은 사실 자신의 꼬라지와 타고 난 운명을 모두 치켜 뜬 눈으로 꼴아 보는 것 부터가 내 운명이며 그 다음 내 운명의 꼬라지를 내가 지금,여기서 그리고 계속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가 하는 실천의지까지를 모두 싸잡아 진짜배기 내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 꼬라지를 두눈 부릅뜨고 맞짱을 뜨기 위해서는 우선 용기와 체력이 필요하다. 용기는 두려움으로 부터 나오는 것이고 체력은 맞짱을 뜨면.. 201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