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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연애,결혼에서 '나'는 사라지고 '타인의 시선'이 주인공인 시대에 살다. 사랑,연애,결혼에서 '나'는 사라지고 '타인의 시선'이 주인공인 시대에 살다. 사주명리학은 삶과 운명의 주체가 타인이 아닌 자기자신임을 역설적으로 깨닫게 하는 공부 사주명리학은 자신답게 사는 걸 알려줄 뿐, 행복해지는 걸 알려주는 게 아니다. 행복이란 본인이 찾는 것이며 행복만이 삶에서 겪는 고통을 견딜 수 있는 힘을 갖게 한다. 행복은 어떤 조건에 의해 가질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다. 행복은 지금, 이 자리에서 언제든지 본인이 만들 수 있고 그런 행복 만이 삶의 역경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다. *비빔 박선생 결국 아무리 순수한 척, 순정파인 척해 봤자 그런 식의 애정표현은 결국 자본의 논리에 충실한 하수인일 따름이다. 따라서 이건 전적으로 자신의 사랑을 타인의 시선에 가두는 인정욕망에 지나지 않는다. 하.. 2015. 3. 13.
성격, 사주명리 그리고 운수 사용 설명서 성격은 마음과 다르다? 사람들은 성격을 사주팔자’처럼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성격의 본질을 오해한 것입니다. 즉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혹 인간은 어떤 속성을 가지고 태어나는가'와 같은 마음의 근본적인 특성을 '성격'과 혼동한 경우입니다. 성격은 분명 어떤 사람의 개인적인 특성을 나타내지만, 그것들은 밀랍된 채로 진공상태에 있지 않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한 개인이 속한 사회의 산물로서 환경과 결합해서 나타나지요. 한 사람의 ‘마음Mind'을 그 사람의 ‘성격’이라고 부른다면, 그 마음의 정체란 바로 그 사람이 현재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현재 그 사람의 특성뿐 아니라, 그사람이 무엇을 위해.. 2015. 3. 12.
시절인연, 사주명리 그리고 사랑의 벡터 시절인연이란 서로 다른 길을 가던 두 사람이 어떤 강한 촉발에 의해 공통의 리듬을 구성하게 된 특정한 시간대를 뜻한다. 사랑은 나 자신의 문제다. 어떤 대상을 만나느냐가 아니라 내 안에 잠재하고 있던 욕망이 표면으로 솟구칠 때 사랑이라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런데, 이 욕망이 솟아오르려면 시절을 타야 한다. 시절을 타게 되면 아주 작은 촉발만으로도 사랑에 빠지게 된다. 봄이 오면 겨우내 잠자고 있던 씨앗들이 순식간에 땅을 뚫고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다. 서로 눈이 맞는다는 건 상대방 역시 같은 흐름을 탔다는 의미다. 만약 이 시절을 타지 못하면 한쪽에서 아무리 용을 써도 도무지 진도가 나가질 않는 법이다. 둘이 서로 다른 시공간적 좌표 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땐 마음을 편안히 먹고 시절인연이 오기를 기.. 2015. 3. 12.
笑裏藏刀,뒤통수,운수 사용 설명서 미래의 산업에서 경계의 해체와 새로운 경계의 형성 기준이 되는 5개의 공간 중 첫 번째가 ‘손’이었다. 손 다음의 공간은 ‘자동차’다. 자동차를 둘러싼 공간 전쟁은 스마트폰(손)의 경우보다 더 크고 치열할 것이다. 세 번째 공간은 ‘집과 사무실’이고, 네 번째 공간은 ‘몸’이며, 마지막 공간은 ‘길’이다. 미래의 기회는 당신의 생각보다 늦게 오고, 미래의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 (최윤식, 2030 대담한 미래 중에서) ​​ 2015. 3. 11.
자기계발 꼭 해야하나요? 무엇이 되려고 애쓰지 마세요 무엇이 되자 무엇이 되어라 무엇이 되어야 한다 무엇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무엇을 요구하는 실체는 무엇입니까? 무엇이 되고 싶지 않아도 잘 살 수 있습니다. 믿고 싶지 않은 건 믿지 않으며 아이들이 상처입지 않으며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은 본래 자연의 일부이며 그대로 자연입니다. 사람은 무엇이 되어야 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가 중요합니다. 무엇이 되려고 애쓰지 마세요이미 당신은 훌륭합니다.그러므로 20대 30대에 전공,직업,회사를 강박적으로 결정해서 80~100세 평생을 두고 한숨 짓는 우를 되풀이하지 마세요.당신은 지금 그대로 어떤 것을 해도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magazine_cont.. 2015. 3. 10.
운수의 챕터Chapter 안에 있을 땐 결코 알 수 없다. 제 경험에도 20대와 30대를 거치는 동안 어떤 시기에 뭐든 해 본게 있으면 그것이 하다가 안되거나 그만두더라도 한만큼 그 자체로도 분명히 내 일부로 스며들고 쓸모있는 내공으로 쌓인다는 것을 나중에 그 다음에 오는 일을 겪는 과정에서 알게 됐어요~ 무엇을 하든 이전에 겪었던 경험들 전부가 삶의 다음 무대에서 나를 버티게 해주는 활력의 원료가 됩디다. 드라마 '미생'에서 바둑 유망주였던 장그래가 중도에 포기하고 전혀 다른 영역인 무역회사에 근무하면서 바둑에서 습득했던 처세술들이 회사내 여러 난맥상황을 타파하는데 요긴하게 쓰였던 것처럼 말이죠. 각각의 인생무대에서 어떤 챕터 안에 내가 들어가 있을 땐 자기의 변화나 모습을 알 수 없습니다. 막이 오른 챕터 안에서는 결코 알 수 없지만 한 페.. 2015. 3. 9.
hic, nunc 여기, 지금 운수사용 설명서 ​​ 點 點 點 點 點 .......... 지금 지금 지금 지금 지금 ---------- hic et nunc 여기 그리고 지금 어느 날 근처 성당에 가서 미사 중에 천정을 봤더니 거기에 예수님이 책을 펼쳐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그려진 그 책에 라틴어로 'hic 여기 nunc 지금' 이라고 씌여 있었다. 내가 항상 삶의 화두로 여기고 있는 그것이었다. 수 많은 點처럼 '지금'이 모여서 현재를 이루는 것. 지금 이 순간을 희생시켜 행복한 미래를 만들 것이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말이 안됨. 과거든 미래든 모두 지금에서 뻗어 나가는 것. 우리는 언제나 지금 바로 변화할 수 있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지금 행복을 누려야만 한다. 행복의 조건은 셀 수 없이 많다. 각자.. 2015. 3. 6.